NHK “자민당, 도쿄도의회 선거 제1당 지위 회복할 듯”

입력 2021.07.04 (20:53) 수정 2021.07.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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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 치러질 일본 중의원 선거의 전초전 격인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의회 내 제1당의 지위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방송이 4일 보도했습니다.

NHK는 이날 실시된 도쿄도의회 선거의 출구 조사 결과 자민당이 전체 127석 중 25석에서 최대 43석을 차지해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도의회 주류인 도민퍼스트(First)회는 20석에서 최대 35석을 얻어 제2당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민당과 연립 정권을 구성한 공명당은 도의회에서 16석에서 23석을 얻고, 국회 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11석에서 22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도의회 과반을 얻을 수도 있지만 실현 가능성이 마냥 높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자민당은 지난 2017년 7월 도의회 선거에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가 주도한 도민퍼스트회에 밀려 다수당 지위를 상실했습니다.

총 42개구 선거구에 127명의 도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엔 271명이 출마했습니다.

현 의석을 정당별로 보면 도정 여당이자 지역정당인 도민퍼스트회가 46석, 자민당 25석, 공명당 23석, 공산당 18석, 입헌민주당 7석, 일본유신회 13석 등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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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04 20:53:11
    • 수정2021-07-04 22:36:59
    국제
올해 가을 치러질 일본 중의원 선거의 전초전 격인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의회 내 제1당의 지위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방송이 4일 보도했습니다.

NHK는 이날 실시된 도쿄도의회 선거의 출구 조사 결과 자민당이 전체 127석 중 25석에서 최대 43석을 차지해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도의회 주류인 도민퍼스트(First)회는 20석에서 최대 35석을 얻어 제2당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민당과 연립 정권을 구성한 공명당은 도의회에서 16석에서 23석을 얻고, 국회 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11석에서 22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도의회 과반을 얻을 수도 있지만 실현 가능성이 마냥 높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자민당은 지난 2017년 7월 도의회 선거에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가 주도한 도민퍼스트회에 밀려 다수당 지위를 상실했습니다.

총 42개구 선거구에 127명의 도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엔 271명이 출마했습니다.

현 의석을 정당별로 보면 도정 여당이자 지역정당인 도민퍼스트회가 46석, 자민당 25석, 공명당 23석, 공산당 18석, 입헌민주당 7석, 일본유신회 13석 등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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