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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찰 수사 비판…“집회·결사의 자유 어디갔나”
입력 2021.07.05 (10:58) 수정 2021.07.05 (11:16) 경제
지난 주말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측이 집회 관련 수사를 비판하며, 정부가 노동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측은 오늘(5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회, 결사의 자유는 어디 가고 이것이 과연 촛불의 성과를 계승한다는 인권변호사 출신 대통령 재임 시절에 가능한 일인지 묻고 싶다”며 “(집회 이전부터)무관용 원칙, 엄정대응으로 겁박하더니 대회 이후 나온 특별수사본부 설치와 처벌을 공언하는 행태를 스스로 돌아보라.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여러번 정부를 향해 (노동자 문제 관련) 엄중한 현실을 해결하고, 결단할 것을 요구해왔다”며 “대통령 면담을 포함한 민주노총과 정부 부처와의 면담을 추진했지만 철저히 외면당했다, 돌아온 답이 집회 불허와 원천봉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서울 종로3가 일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주최 ‘전국노동자대회’ 와 관련해 채증 자료 분석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제라도 정부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절박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화 제의에 응답하라, 의제와 현안을 논의할 대화의 장을 열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경우 파업을 강행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미 하반기 총파업을 선언했다”며 “양극화 체제의 극복을 위해, 전환기 한국 사회의 대전환을 위한 총파업을 힘있게 조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절박한 목소리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자본과 정권에 취할 수 있는 노동자의 선택지는 하나일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민주노총, 경찰 수사 비판…“집회·결사의 자유 어디갔나”
    • 입력 2021-07-05 10:58:35
    • 수정2021-07-05 11:16:05
    경제
지난 주말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측이 집회 관련 수사를 비판하며, 정부가 노동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측은 오늘(5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회, 결사의 자유는 어디 가고 이것이 과연 촛불의 성과를 계승한다는 인권변호사 출신 대통령 재임 시절에 가능한 일인지 묻고 싶다”며 “(집회 이전부터)무관용 원칙, 엄정대응으로 겁박하더니 대회 이후 나온 특별수사본부 설치와 처벌을 공언하는 행태를 스스로 돌아보라.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여러번 정부를 향해 (노동자 문제 관련) 엄중한 현실을 해결하고, 결단할 것을 요구해왔다”며 “대통령 면담을 포함한 민주노총과 정부 부처와의 면담을 추진했지만 철저히 외면당했다, 돌아온 답이 집회 불허와 원천봉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서울 종로3가 일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주최 ‘전국노동자대회’ 와 관련해 채증 자료 분석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제라도 정부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절박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화 제의에 응답하라, 의제와 현안을 논의할 대화의 장을 열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경우 파업을 강행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미 하반기 총파업을 선언했다”며 “양극화 체제의 극복을 위해, 전환기 한국 사회의 대전환을 위한 총파업을 힘있게 조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절박한 목소리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자본과 정권에 취할 수 있는 노동자의 선택지는 하나일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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