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307명…이틀 만에 다시 300명대

입력 2021.07.05 (11:12) 수정 2021.07.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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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던 80대 1명이 사망하면서 서울 지역 누적 사망자는 모두 517명으로 늘었습니다.

노원구 직장으로 이직한 타시도 공사현장 관계자 1명이 그제(3일) 처음 확진된 뒤, 주말 새 공사현장 종사자와 노원구 직장 관계자 등 1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전체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1명입니다.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는 타시도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며 종사자들과 같은 차량으로 이동하고,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이직을 한 뒤에는 노원구 소재 직장에서 업무 인수를 하며 근무자와 차를 마시고, 휴게실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도 어제(4일) 하루 확진자가 3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습니다.

한편 지난주(6월 27일~7월 3일) 서울시 확진자는 총 2,092명으로, 하루 평균 298.9명이 발생했습니다. 2주 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보다는 17.8명이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20대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21.7%에서 지난주 30.2%로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37.5%에서, 지난주 42.2%로 증가했습니다.

서울시는 임시 선별검사소 26곳을 운영해 현재 243만 3,570건을 검사하였고, 양성은 총 8,068건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강남역 11번 출구, 대치역 2번 출구, 홍익문화공원에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일에는 영등포 쪽방촌 일대에서 276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서울 지역 백신 1차 접종자는 284만 1,244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9.7%를 기록했습니다. 2차 접종은 99만 8,134명(인구 대비 10.4%)이 완료했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어제 하루 286건으로, 누적은 16,216건입니다. 이상 반응 신고 중 98.4%는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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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307명…이틀 만에 다시 300명대
    • 입력 2021-07-05 11:12:31
    • 수정2021-07-05 11:33:03
    사회
서울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던 80대 1명이 사망하면서 서울 지역 누적 사망자는 모두 517명으로 늘었습니다.

노원구 직장으로 이직한 타시도 공사현장 관계자 1명이 그제(3일) 처음 확진된 뒤, 주말 새 공사현장 종사자와 노원구 직장 관계자 등 1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전체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1명입니다.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는 타시도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며 종사자들과 같은 차량으로 이동하고,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이직을 한 뒤에는 노원구 소재 직장에서 업무 인수를 하며 근무자와 차를 마시고, 휴게실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도 어제(4일) 하루 확진자가 3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습니다.

한편 지난주(6월 27일~7월 3일) 서울시 확진자는 총 2,092명으로, 하루 평균 298.9명이 발생했습니다. 2주 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보다는 17.8명이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20대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21.7%에서 지난주 30.2%로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37.5%에서, 지난주 42.2%로 증가했습니다.

서울시는 임시 선별검사소 26곳을 운영해 현재 243만 3,570건을 검사하였고, 양성은 총 8,068건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강남역 11번 출구, 대치역 2번 출구, 홍익문화공원에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일에는 영등포 쪽방촌 일대에서 276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서울 지역 백신 1차 접종자는 284만 1,244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9.7%를 기록했습니다. 2차 접종은 99만 8,134명(인구 대비 10.4%)이 완료했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어제 하루 286건으로, 누적은 16,216건입니다. 이상 반응 신고 중 98.4%는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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