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 타이완, 대량 해고·줄도산 사태 우려

입력 2021.07.05 (12:48) 수정 2021.07.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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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타이완은 오는 12일까지 방역 3단계 경계를 연장하기로 했는데, 이로 인한 대량 해고 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최고의 번화가로 알려진 용캉 거리입니다.

점포 40%가 잠정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어우수화/타이완 동우대 교수 : "요식업 등 인력 중심의 서비스업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타이완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타이완 상업 총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서비스업 전체 평균 영업 수입은 코로나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타이완 인력 은행 조사를 보면 코로나로 인해 올해 기업들이 제공하는 일자리가 예년보다 14%나 감소해 일자리 6만 개가 증발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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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확산세 타이완, 대량 해고·줄도산 사태 우려
    • 입력 2021-07-05 12:48:26
    • 수정2021-07-05 12:53:02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타이완은 오는 12일까지 방역 3단계 경계를 연장하기로 했는데, 이로 인한 대량 해고 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최고의 번화가로 알려진 용캉 거리입니다.

점포 40%가 잠정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어우수화/타이완 동우대 교수 : "요식업 등 인력 중심의 서비스업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타이완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타이완 상업 총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서비스업 전체 평균 영업 수입은 코로나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타이완 인력 은행 조사를 보면 코로나로 인해 올해 기업들이 제공하는 일자리가 예년보다 14%나 감소해 일자리 6만 개가 증발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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