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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의 아침] 이재명-윤석열 역사논쟁…尹, 李가 던진 낚싯밥 물었나?
입력 2021.07.05 (13:14) 광주
-“이재명 ‘美는 점령군’ 발언 논란...윤석열-이재명 역사논쟁
-“尹이 낚싯밥에 걸렸다는 평가는 자의적...중도표심에 영향”
-與 2위 이낙연 모처럼 웃었다...이재명 대세론에 흠집 내나?
-“정세균-이광재 단일화, 합종연횡 신호탄...2차 단일화 관심”
-“尹 ‘법대로 처리’ 입장에 논란 주춤...지지율 빠지지는 않아”
-“尹 호남·중도 외연확장 나설 것...이후 국민의힘 입당 논의”
-“이재명 저격수 윤희숙 출마는 망둥이 아닌 메기효과 볼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7월 5일(월)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지창환 앵커(전 보도국장)
■ 출연 : 오승용 대표(킹핀 정책리서치/정치평론가)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김영조 감독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youtu.be/pBoMOURnrM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출발! 무등의 아침, 진행을 맡은 지창환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부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부분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죠.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연령대를 꼽으라면 학생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생이라면 응당 학교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는 모습 상상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아직도 유례없는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광주에 있는 모든 학교들이 전면 등교에 들어갑니다. 오늘부터 전면 등교를 한다고 하니 아무쪼록 학생들도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하고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오랜만에 회복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 모두 코로나 방역에 더 힘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무등의 아침에서는 킹핀정책리서치 오승용 대표 연결해 지난주 뜨겁게 달군 정치권 이슈 짚어 보겠습니다. 저희 방송은 유튜브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지창환 앵커 (이하 지창환): 지난주 정치권에서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킹핀정책리서치 오승용 대표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킹핀정책리서치 오승용 대표 (이하 오승용): 안녕하십니까?

◇ 지창환: 지난 일주일도 정치권이 뜨거웠지요?

◆ 오승용: 계속 뜨거울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사실상 대선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두세 달 정도는 매일 이렇게 시시각각 들어온 뉴스와 이슈가 계속 생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지창환: 먼저 민주당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대선 경선 토론회가 지난 3일 토요일에 치러졌잖아요. 이재명 후보 성토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1:8 비이재명 구도로 토론이 진행됐다고 들었는데, 쟁점은 무엇이고 여론이나 평가는 어떻습니까?

◆ 오승용: 일단 예상했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아무래도 민주당 내에서 대세론을 점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이재명 후보 대세론이 있기 때문에 앞서 가는 후보 공격하는 것이 쫓아가는 후보의 당연한 전략일 수밖에 없는 것이고.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가 두 가지 비판의 대상이 됐는데요. 하나는 기본소득 공약과 관련된 것이었는데요. 현실적이지 않고 재원 마련 대책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복지 강화라는 기존의 정책과 너무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과연 바람직한가의 문제를 놓고 논쟁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이 부분이 여러 후보가 가장 집중해서 공격했던 부분일 것 같은데요. 본선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도덕성 논란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 부분에 대한 공격이 지난 3일 있었던 첫 번째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집중적으로 공격 대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 지창환: 이재명 후보의 ‘미군은 점령군이었다’는 발언 논란이 되고 있는데 토론회에서도 이야기 됐습니까?

◆ 오승용: 그 부분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이낙연, 정세균 후보가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했었고요. 역사적인 문제, 사실관계에 있어서 팩트가 진실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부분부분적으로 보면 그것이 팩트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해석은 전체적인 맥락과 당시 국제질서,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찰해야 되는데 이재명 지사가 근거로 들었던 것은 미군 포고령인데요. 점령한다는 표현을 근거로 그런 것인데.

◇ 지창환: 영어로는 occupy(occupying)라는 표현이지요?

◆ 오승용: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헤이그조약에서 이야기하는 점령의 개념이라는 것은 악의적인 의도가 있을 때 이것을 점령의 개념으로 본다는 것이지요. 그것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 중 하나가 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가. 이것은 다 보장했다는 것이지요. 악의적인 그런 측면의 점령은 아니고 상위법인 카이로선언 이후에 포츠담선언을 이행하기 위해서 왔다는 것이지요. 이런 부분이 단편적으로 점령이라고 해석하기에 어려운 부분, 맥락적인 해석이 필요한 부분인데 워낙 역사적으로 논란이 되는 부분이라 제가 이 부분은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 이런 이야기를 드리기는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 지창환: 토론에서는 크게 논란은 안 됐지요?

◆ 오승용: 언급은 됐습니다만 오히려 논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의 역사 인식을 비판하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아마도 이런 부분이 본선에 가서 계속 언급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고. 이것은 국가 정체성과 연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중도 표심의 향방과 관련해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라고 봅니다.

◇ 지창환: 윤석열 전 총장이 황당무계한 망언이다 이런 표현까지 써가면서 직격탄을 날렸잖아요. 그러니까 이 지사가 “구태, 색깔공세”라고 반박을 했고 “제대로 공부하라” 이런 표현까지 써가면서, 확전으로 이어질까요?

◆ 오승용: 저는 이것이 민주당 내부에서 후보들 간 공략, 공격 포인트로 될 가능성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아마 윤석열 장모 문제, 그리고 부인 문제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네거티브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 입장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공격할 수 있는 중요한 이슈인 것만은 사실인 것 같고요. 아마 계속 이 부분이 회자될 것 같습니다.

◇ 지창환: 일각에서는 이 지사가 던진 화두에 윤 총장이 말려들었다, 낚싯밥에 걸렸다 이런 표현도 있던데요? 오히려 윤석열 총장 입장에서는 호재인가요?

◆ 오승용: 본선 경쟁력, 특히 중도 확장성과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내에서도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보통의 중도 유권자들이 점령군으로서의 미군이라는 해석에 얼마나 동의할까. 그래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낚싯바늘에 걸려들었다는 해석은 자의적인 해석인 것 같습니다.

◇ 지창환: 국민들이 이 논쟁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지 지켜보기로 하고요. 어제인가요? 민주당 국민면접에서 모처럼 이낙연 후보가 웃었다는데 가장 공감이 가는 후보로 선정되었다면서요?

◆ 오승용: 네. 그렇습니다. 3일 KBS에서 열렸던 1차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도 대체적인 평가가 이재명 후보가 비판에 대해서 다소 신경질적인 답변을 했던 것에 비해서 이낙연 후보가 정책적인 부분이나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상당히 준비를 많이 하고 왔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리 있게 대답을 했다. 그동안 별로 좋은 소식이 없었는데 모처럼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국민 압박 면접에서도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3 압박면접에서도 그렇고요. 전반적으로 여러 후보를 놓고 비교했을 때 정책에 대한 이해도라든지, 그리고 이슈에 대한 사전 준비 이런 것들에서 전반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다는 공통의 평가이고, 그것이 국민 면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 지창환: 국민 면접 1탄, 2탄에서 종합적으로 1위가 나왔다는 말씀이시지요?

◆ 오승용: 그렇습니다.

◇ 지창환: 그러면 1위 달리고 있는 이재명 대세론에 흠집을 낼 수 있나요?

◆ 오승용: 일단 이런 면접이나 토론은 본인이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지지하는 후보 입장에서는 크게 말실수를 해서 굉장히 큰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토론 결과가 여론조사나 판세를 뒤집는 계기가 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컨대 지난 대선에서 MB 아바타, 갑철수 이런 발언과 같이 굉장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충격적인 발언이 아닌 이상 바로 지지율에 반영되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반이재명 연대의 중심축으로서 준비된 후보로서의 이미지를 주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하고 있어서 이후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는 그런 계기는 마련했다. 그런 점에서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는 굉장히 성공했던 토론회와 면접이었던 것 같습니다.

◇ 지창환: 현재 2위를 달리고 있으니까 이른바 반이재명 전선의 토론에서도 그 영향을 흡수를 한 것이군요.

◆ 오승용: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계기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상대적으로 다른 후보들은 그렇게 인상적인 토론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결국은 토론회의 구도 자체가 점차적으로 이낙연 대 이재명 후보 간 구도로 형성된다면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는 성공적인 구도이고, 결국 경선 룰 자체가 이재명 지사가 50% 과반을 얻지 못할 경우 결선투표로 가야 되는데 그 경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이렇게 봅니다.

◇ 지창환: 이광재 후보인가요. 반짝 상승을 했더라고요.

◆ 오승용: 지금 여론조사가 당내 후보 적합도만 놓고 본다면 그런 부분 잘 관찰되지 않고 있고요. 전체적으로 여야 통틀어서 다자구도 여론조사를 할 경우에 조금씩 그동안 어떤 지지 추이에서 벗어나는 그런 수치가 나오는 모습은 있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현재 민주당 후보 간 적합도를 본다면 여전히 열세인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지창환: 정세균, 이광재 단일화 결과 오늘 발표된다고 하잖아요. 결과도 결과지만 단일화 파급효과에도 관심이 가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오승용: 우선 이 방송 끝날 때쯤 9시에 발표 예정이니까요. 바로 결과가 방송 끝나면 청취자 여러분이 들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기존 여론조사 기준으로 본다면 가장 최근에 어제 발표된 것이지요. PNR리서치 조사 결과를 본다면 정세균 전 총리가 민주당 범여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6.1%, 이광재 의원이 1.4%라는 것이지요. 여론조사를 본다면 큰 이변은 없을 것 같고. 그 결과 기존 여론조사의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는 단일화 결과가 나타난다면 사실은 그것보다는 그 다음, 지난 주말에 이낙연 후보와 정세균 후보가 점심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눴는데요. 그 점심식사 과정에서 단일화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 단계의 단일화로 가는 데 있어서 정세균 후보 입장에서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또 거기에 호남 후보 단일화에 임하는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도 뭔가 단일화의 파트너가 관심이 있고 상승세 있는 후보와의 단일화를 했을 때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나쁘지 않은 상황으로 가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지창환: 그러면 오늘 단일화 결과를 발표하면, 첫 단일화 사례이기 때문에 이른바 반이재명 연대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합종연횡이 될 수 있다 이런 거 아닙니까?

◆ 오승용: 이미 신호탄은 울린 것 같고요. 시간도 참 애매한 것 같습니다. 9시에 단일화 결과 발표가 있고 10시에 이낙연 후보의 출마 선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이 10시 이낙연 출마 선언이나 기자 질의응답 과정에서, 단일화 승자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세균, 이광재 단일화 승자와의 2차 단일화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인가, 이 부분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 지창환: 그러면 오늘 9시에 단일화 승자가 발표되고 10시에 이낙연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하는데 각각 2개 다 지켜봐야 될 것이 이낙연 전 대표도 단일화에 합의 혹은 참여할까 여부도 궁금해지네요.

◆ 오승용: 본인이 출마 선언에서 언급을 안 하더라도 당연히 기자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 부분은 나올 수밖에 없는 질문일 것 같습니다.

◇ 지창환: 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토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여쭤보면 이재명 후보가 기본소득에 대한 비판에 직면해서인지 1호 공약에서 뒷 순위로 배치했습니다. 재원 마련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부담이 된 것일까요?

◆ 오승용: 기존에 이재명 후보가 보였던 입장에서 본다면 상당히 후퇴한 입장인데요. 이 부분은 우선 당내 비판 여론의 회피 수단으로 그런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만 유권자의 신뢰라는 입장에서 본다면 항상 예측 가능해야 되는데 ,그 이전에 이재명 후보는 노벨경제학상 수상까지 언급하면서 기본소득은 세계적인 흐름이고 대한민국이 당연히 가야 할 방향이라고까지 강조했는데 슬그머니 1호 공약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후보에 대한 신뢰성, 예측 가능성 면에서 유권자들에게 좋은 신호는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지창환: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야당 쪽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처가리스크, 장모리스크 현실화 됐는데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과 회동했잖아요. 입장 차만 확인하고 끝났다고 봐야 합니까? 권영세 의원은 조속한 입당에 동의한 듯하다고 말하고 윤석열 총장은 기조 유지라고 서로 다른 이야기하고 있어요.

◆ 오승용: 아마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전하는 사람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는데요. 아마도 권영세 의원은 결국 입당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그런 맥락에서 발언을 하신 것 같고요. 아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우에는 지금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분명히 했던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내부적으로 알아보니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지요. 호남중도 유권자를 대상으로 좀 더 확장을 하고 어느 정도의 조직화, 이 부분도 본인이 추진할 의사가 있다는 그런 이야기는 전달이 된 것 같고요. 그 이후에 아마 입당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의견, 여론 청취해서 결정하겠다, 그 정도 수준에서 두 분 사이에 이야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 지창환: 윤석열 전 총장 민심 경청 첫 지역 방문지로 광주도 예상을 했었는데 대전에 가는 것 같아요.

◆ 오승용: 아마 광주 지역에 계신 분들이 그런 의견을 냈다고 전해들었는데요. 꼭 광주가 1번이 아니어도 좋고 중요한 것은 결국 중도 유권자들에 호소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방문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 의견을 호남 지역에 계신 윤석열 관련하신 분들이 냈다고 전해들은 바가 있고요. 아마 고향이기 때문에 충청권을 중심으로 해서 호남 이렇게 확장해가고 있는데 다음주 초반 전후해서 광주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들었습니다.

◇ 지창환: 장모의 법정 구속이 윤석열 대세론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이지 않은 것 같은데, 지금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요. 여론에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 오승용: 여론조사상으로 본다면 크게 지지율이 빠지거나 아직까지 그런 결과는 없습니다. 지난주 나왔던 여론조사에서도 여전히 이재명 지사와의 여론조사 결과 앞선 결과가 나와 있고요. 지역적으로 보더라도 인천, 경기 지역에서 경합하고 호남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선 것을 제외하면 기존 지지 패턴들, 이런 것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보이고요. 아마도 장모 문제에 대해서 법대로 처리하겠다는 법대로 접근하고 죄가 있으면 처벌을 받는 것이고 이런 접근법들이, 물론 완벽한 방어는 아니겠지만 윤석열 총장 입장에서는 최소한 더 확산되는 것은 막는 그런 정도의 방어는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지창환: 여론조사도 보면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다?

◆ 오승용: 아마 이런 네거티브가 계속 발생하고 장모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이슈가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계속 터질 것인데 그때마다 현재와 같이 이 문제와 같이 휘둘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여론에 반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 지창환: 야당의 이재명 저격수라고 불리는 윤희숙 의원 대선 출마 했잖아요. 탈레반에게서 권력 찾아오겠다고 출마 의견을 밝혔는데 홍준표 의원이 야당 의원 단톡방에서 망둥이라는 표현으로 논란도 됐고. 윤희숙 출마, 야당 지지자들에게 반향이 있을까요?

◆ 오승용: 아마 그래서 홍준표 의원을 지지하는 적합도를 보면 열린민주당이나 민주당 지지자들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이기도 하겠는데요. 당내 의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고. 제가 보기에 윤희숙 의원의 출마가 대세를 뒤바꿀만한 임팩트를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만 홍준표 의원이 이야기했던 망둥이라기보다는 메기효과는 충분히 있다. 특히 이분이 가지고 있는 경제 문제에 대한 어떤 전문성 그리고 이재명 경제 저격수로서의 역할 이런 것들이 대선 과정에서 충분히 자기 홈도메인이라고 하지요. 자기 지지 기반 확실한 자기 영토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분명히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봅니다.

◇ 지창환: 네 오늘도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오승용: 감사합니다.

◇ 지창환: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킹핀정책리서치 오승용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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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의 아침] 이재명-윤석열 역사논쟁…尹, 李가 던진 낚싯밥 물었나?
    • 입력 2021-07-05 13:14:17
    광주
-“이재명 ‘美는 점령군’ 발언 논란...윤석열-이재명 역사논쟁<br />-“尹이 낚싯밥에 걸렸다는 평가는 자의적...중도표심에 영향”<br />-與 2위 이낙연 모처럼 웃었다...이재명 대세론에 흠집 내나?<br />-“정세균-이광재 단일화, 합종연횡 신호탄...2차 단일화 관심”<br />-“尹 ‘법대로 처리’ 입장에 논란 주춤...지지율 빠지지는 않아”<br />-“尹 호남·중도 외연확장 나설 것...이후 국민의힘 입당 논의”<br />-“이재명 저격수 윤희숙 출마는 망둥이 아닌 메기효과 볼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7월 5일(월)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지창환 앵커(전 보도국장)
■ 출연 : 오승용 대표(킹핀 정책리서치/정치평론가)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김영조 감독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youtu.be/pBoMOURnrM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출발! 무등의 아침, 진행을 맡은 지창환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부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부분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죠.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연령대를 꼽으라면 학생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생이라면 응당 학교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는 모습 상상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아직도 유례없는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광주에 있는 모든 학교들이 전면 등교에 들어갑니다. 오늘부터 전면 등교를 한다고 하니 아무쪼록 학생들도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하고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오랜만에 회복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 모두 코로나 방역에 더 힘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무등의 아침에서는 킹핀정책리서치 오승용 대표 연결해 지난주 뜨겁게 달군 정치권 이슈 짚어 보겠습니다. 저희 방송은 유튜브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지창환 앵커 (이하 지창환): 지난주 정치권에서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킹핀정책리서치 오승용 대표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킹핀정책리서치 오승용 대표 (이하 오승용): 안녕하십니까?

◇ 지창환: 지난 일주일도 정치권이 뜨거웠지요?

◆ 오승용: 계속 뜨거울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사실상 대선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두세 달 정도는 매일 이렇게 시시각각 들어온 뉴스와 이슈가 계속 생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지창환: 먼저 민주당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대선 경선 토론회가 지난 3일 토요일에 치러졌잖아요. 이재명 후보 성토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1:8 비이재명 구도로 토론이 진행됐다고 들었는데, 쟁점은 무엇이고 여론이나 평가는 어떻습니까?

◆ 오승용: 일단 예상했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아무래도 민주당 내에서 대세론을 점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이재명 후보 대세론이 있기 때문에 앞서 가는 후보 공격하는 것이 쫓아가는 후보의 당연한 전략일 수밖에 없는 것이고.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가 두 가지 비판의 대상이 됐는데요. 하나는 기본소득 공약과 관련된 것이었는데요. 현실적이지 않고 재원 마련 대책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복지 강화라는 기존의 정책과 너무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과연 바람직한가의 문제를 놓고 논쟁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이 부분이 여러 후보가 가장 집중해서 공격했던 부분일 것 같은데요. 본선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도덕성 논란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 부분에 대한 공격이 지난 3일 있었던 첫 번째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집중적으로 공격 대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 지창환: 이재명 후보의 ‘미군은 점령군이었다’는 발언 논란이 되고 있는데 토론회에서도 이야기 됐습니까?

◆ 오승용: 그 부분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이낙연, 정세균 후보가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했었고요. 역사적인 문제, 사실관계에 있어서 팩트가 진실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부분부분적으로 보면 그것이 팩트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해석은 전체적인 맥락과 당시 국제질서,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찰해야 되는데 이재명 지사가 근거로 들었던 것은 미군 포고령인데요. 점령한다는 표현을 근거로 그런 것인데.

◇ 지창환: 영어로는 occupy(occupying)라는 표현이지요?

◆ 오승용: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헤이그조약에서 이야기하는 점령의 개념이라는 것은 악의적인 의도가 있을 때 이것을 점령의 개념으로 본다는 것이지요. 그것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 중 하나가 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가. 이것은 다 보장했다는 것이지요. 악의적인 그런 측면의 점령은 아니고 상위법인 카이로선언 이후에 포츠담선언을 이행하기 위해서 왔다는 것이지요. 이런 부분이 단편적으로 점령이라고 해석하기에 어려운 부분, 맥락적인 해석이 필요한 부분인데 워낙 역사적으로 논란이 되는 부분이라 제가 이 부분은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 이런 이야기를 드리기는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 지창환: 토론에서는 크게 논란은 안 됐지요?

◆ 오승용: 언급은 됐습니다만 오히려 논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의 역사 인식을 비판하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아마도 이런 부분이 본선에 가서 계속 언급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고. 이것은 국가 정체성과 연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중도 표심의 향방과 관련해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라고 봅니다.

◇ 지창환: 윤석열 전 총장이 황당무계한 망언이다 이런 표현까지 써가면서 직격탄을 날렸잖아요. 그러니까 이 지사가 “구태, 색깔공세”라고 반박을 했고 “제대로 공부하라” 이런 표현까지 써가면서, 확전으로 이어질까요?

◆ 오승용: 저는 이것이 민주당 내부에서 후보들 간 공략, 공격 포인트로 될 가능성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아마 윤석열 장모 문제, 그리고 부인 문제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네거티브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 입장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공격할 수 있는 중요한 이슈인 것만은 사실인 것 같고요. 아마 계속 이 부분이 회자될 것 같습니다.

◇ 지창환: 일각에서는 이 지사가 던진 화두에 윤 총장이 말려들었다, 낚싯밥에 걸렸다 이런 표현도 있던데요? 오히려 윤석열 총장 입장에서는 호재인가요?

◆ 오승용: 본선 경쟁력, 특히 중도 확장성과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내에서도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보통의 중도 유권자들이 점령군으로서의 미군이라는 해석에 얼마나 동의할까. 그래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낚싯바늘에 걸려들었다는 해석은 자의적인 해석인 것 같습니다.

◇ 지창환: 국민들이 이 논쟁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지 지켜보기로 하고요. 어제인가요? 민주당 국민면접에서 모처럼 이낙연 후보가 웃었다는데 가장 공감이 가는 후보로 선정되었다면서요?

◆ 오승용: 네. 그렇습니다. 3일 KBS에서 열렸던 1차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도 대체적인 평가가 이재명 후보가 비판에 대해서 다소 신경질적인 답변을 했던 것에 비해서 이낙연 후보가 정책적인 부분이나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상당히 준비를 많이 하고 왔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리 있게 대답을 했다. 그동안 별로 좋은 소식이 없었는데 모처럼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국민 압박 면접에서도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3 압박면접에서도 그렇고요. 전반적으로 여러 후보를 놓고 비교했을 때 정책에 대한 이해도라든지, 그리고 이슈에 대한 사전 준비 이런 것들에서 전반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다는 공통의 평가이고, 그것이 국민 면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 지창환: 국민 면접 1탄, 2탄에서 종합적으로 1위가 나왔다는 말씀이시지요?

◆ 오승용: 그렇습니다.

◇ 지창환: 그러면 1위 달리고 있는 이재명 대세론에 흠집을 낼 수 있나요?

◆ 오승용: 일단 이런 면접이나 토론은 본인이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지지하는 후보 입장에서는 크게 말실수를 해서 굉장히 큰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토론 결과가 여론조사나 판세를 뒤집는 계기가 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컨대 지난 대선에서 MB 아바타, 갑철수 이런 발언과 같이 굉장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충격적인 발언이 아닌 이상 바로 지지율에 반영되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반이재명 연대의 중심축으로서 준비된 후보로서의 이미지를 주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하고 있어서 이후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는 그런 계기는 마련했다. 그런 점에서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는 굉장히 성공했던 토론회와 면접이었던 것 같습니다.

◇ 지창환: 현재 2위를 달리고 있으니까 이른바 반이재명 전선의 토론에서도 그 영향을 흡수를 한 것이군요.

◆ 오승용: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계기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상대적으로 다른 후보들은 그렇게 인상적인 토론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결국은 토론회의 구도 자체가 점차적으로 이낙연 대 이재명 후보 간 구도로 형성된다면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는 성공적인 구도이고, 결국 경선 룰 자체가 이재명 지사가 50% 과반을 얻지 못할 경우 결선투표로 가야 되는데 그 경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이렇게 봅니다.

◇ 지창환: 이광재 후보인가요. 반짝 상승을 했더라고요.

◆ 오승용: 지금 여론조사가 당내 후보 적합도만 놓고 본다면 그런 부분 잘 관찰되지 않고 있고요. 전체적으로 여야 통틀어서 다자구도 여론조사를 할 경우에 조금씩 그동안 어떤 지지 추이에서 벗어나는 그런 수치가 나오는 모습은 있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현재 민주당 후보 간 적합도를 본다면 여전히 열세인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지창환: 정세균, 이광재 단일화 결과 오늘 발표된다고 하잖아요. 결과도 결과지만 단일화 파급효과에도 관심이 가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오승용: 우선 이 방송 끝날 때쯤 9시에 발표 예정이니까요. 바로 결과가 방송 끝나면 청취자 여러분이 들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기존 여론조사 기준으로 본다면 가장 최근에 어제 발표된 것이지요. PNR리서치 조사 결과를 본다면 정세균 전 총리가 민주당 범여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6.1%, 이광재 의원이 1.4%라는 것이지요. 여론조사를 본다면 큰 이변은 없을 것 같고. 그 결과 기존 여론조사의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는 단일화 결과가 나타난다면 사실은 그것보다는 그 다음, 지난 주말에 이낙연 후보와 정세균 후보가 점심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눴는데요. 그 점심식사 과정에서 단일화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 단계의 단일화로 가는 데 있어서 정세균 후보 입장에서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또 거기에 호남 후보 단일화에 임하는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도 뭔가 단일화의 파트너가 관심이 있고 상승세 있는 후보와의 단일화를 했을 때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나쁘지 않은 상황으로 가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지창환: 그러면 오늘 단일화 결과를 발표하면, 첫 단일화 사례이기 때문에 이른바 반이재명 연대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합종연횡이 될 수 있다 이런 거 아닙니까?

◆ 오승용: 이미 신호탄은 울린 것 같고요. 시간도 참 애매한 것 같습니다. 9시에 단일화 결과 발표가 있고 10시에 이낙연 후보의 출마 선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이 10시 이낙연 출마 선언이나 기자 질의응답 과정에서, 단일화 승자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세균, 이광재 단일화 승자와의 2차 단일화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인가, 이 부분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 지창환: 그러면 오늘 9시에 단일화 승자가 발표되고 10시에 이낙연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하는데 각각 2개 다 지켜봐야 될 것이 이낙연 전 대표도 단일화에 합의 혹은 참여할까 여부도 궁금해지네요.

◆ 오승용: 본인이 출마 선언에서 언급을 안 하더라도 당연히 기자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 부분은 나올 수밖에 없는 질문일 것 같습니다.

◇ 지창환: 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토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여쭤보면 이재명 후보가 기본소득에 대한 비판에 직면해서인지 1호 공약에서 뒷 순위로 배치했습니다. 재원 마련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부담이 된 것일까요?

◆ 오승용: 기존에 이재명 후보가 보였던 입장에서 본다면 상당히 후퇴한 입장인데요. 이 부분은 우선 당내 비판 여론의 회피 수단으로 그런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만 유권자의 신뢰라는 입장에서 본다면 항상 예측 가능해야 되는데 ,그 이전에 이재명 후보는 노벨경제학상 수상까지 언급하면서 기본소득은 세계적인 흐름이고 대한민국이 당연히 가야 할 방향이라고까지 강조했는데 슬그머니 1호 공약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후보에 대한 신뢰성, 예측 가능성 면에서 유권자들에게 좋은 신호는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지창환: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야당 쪽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처가리스크, 장모리스크 현실화 됐는데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과 회동했잖아요. 입장 차만 확인하고 끝났다고 봐야 합니까? 권영세 의원은 조속한 입당에 동의한 듯하다고 말하고 윤석열 총장은 기조 유지라고 서로 다른 이야기하고 있어요.

◆ 오승용: 아마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전하는 사람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는데요. 아마도 권영세 의원은 결국 입당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그런 맥락에서 발언을 하신 것 같고요. 아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우에는 지금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분명히 했던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내부적으로 알아보니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지요. 호남중도 유권자를 대상으로 좀 더 확장을 하고 어느 정도의 조직화, 이 부분도 본인이 추진할 의사가 있다는 그런 이야기는 전달이 된 것 같고요. 그 이후에 아마 입당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의견, 여론 청취해서 결정하겠다, 그 정도 수준에서 두 분 사이에 이야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 지창환: 윤석열 전 총장 민심 경청 첫 지역 방문지로 광주도 예상을 했었는데 대전에 가는 것 같아요.

◆ 오승용: 아마 광주 지역에 계신 분들이 그런 의견을 냈다고 전해들었는데요. 꼭 광주가 1번이 아니어도 좋고 중요한 것은 결국 중도 유권자들에 호소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방문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 의견을 호남 지역에 계신 윤석열 관련하신 분들이 냈다고 전해들은 바가 있고요. 아마 고향이기 때문에 충청권을 중심으로 해서 호남 이렇게 확장해가고 있는데 다음주 초반 전후해서 광주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들었습니다.

◇ 지창환: 장모의 법정 구속이 윤석열 대세론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이지 않은 것 같은데, 지금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요. 여론에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 오승용: 여론조사상으로 본다면 크게 지지율이 빠지거나 아직까지 그런 결과는 없습니다. 지난주 나왔던 여론조사에서도 여전히 이재명 지사와의 여론조사 결과 앞선 결과가 나와 있고요. 지역적으로 보더라도 인천, 경기 지역에서 경합하고 호남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선 것을 제외하면 기존 지지 패턴들, 이런 것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보이고요. 아마도 장모 문제에 대해서 법대로 처리하겠다는 법대로 접근하고 죄가 있으면 처벌을 받는 것이고 이런 접근법들이, 물론 완벽한 방어는 아니겠지만 윤석열 총장 입장에서는 최소한 더 확산되는 것은 막는 그런 정도의 방어는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지창환: 여론조사도 보면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다?

◆ 오승용: 아마 이런 네거티브가 계속 발생하고 장모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이슈가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계속 터질 것인데 그때마다 현재와 같이 이 문제와 같이 휘둘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여론에 반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 지창환: 야당의 이재명 저격수라고 불리는 윤희숙 의원 대선 출마 했잖아요. 탈레반에게서 권력 찾아오겠다고 출마 의견을 밝혔는데 홍준표 의원이 야당 의원 단톡방에서 망둥이라는 표현으로 논란도 됐고. 윤희숙 출마, 야당 지지자들에게 반향이 있을까요?

◆ 오승용: 아마 그래서 홍준표 의원을 지지하는 적합도를 보면 열린민주당이나 민주당 지지자들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이기도 하겠는데요. 당내 의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고. 제가 보기에 윤희숙 의원의 출마가 대세를 뒤바꿀만한 임팩트를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만 홍준표 의원이 이야기했던 망둥이라기보다는 메기효과는 충분히 있다. 특히 이분이 가지고 있는 경제 문제에 대한 어떤 전문성 그리고 이재명 경제 저격수로서의 역할 이런 것들이 대선 과정에서 충분히 자기 홈도메인이라고 하지요. 자기 지지 기반 확실한 자기 영토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분명히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봅니다.

◇ 지창환: 네 오늘도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오승용: 감사합니다.

◇ 지창환: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킹핀정책리서치 오승용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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