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1명…“1월 이후 월요일 확진자 최다”

입력 2021.07.05 (14:00) 수정 2021.07.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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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월요일 기준으로는 올해 1월 4일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영민 기자, 지표들이 심각한데요, 신규 확진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1명입니다.

국내 발생 644명, 해외유입 67명입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었고, 사망자는 2명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301명, 경기가 210명, 인천이 16명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확진자 10명 중 8명이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는 겁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20명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보통 월요일에는 주말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왔는데요.

지난주 월요일 5백 명 대로 높아지더니.

오늘은 7백 명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월요일 기준 확진자만 놓고 보면, 올해 1월 4일 1,020명 이후 가장 많습니다.

지표들을 보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5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으로 보면, 이미 3단계 범위에 들어와 있습니다.

유흥시설과 주점 발 N차 감염이 계속 늘고 있고, 특히 활동성이 강한 2~30대가 전체 확진자의 44%를 차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가장 큰 걱정인데, 오늘부터 백신 교차접종이 시작되는 거죠?

[기자]

먼저, 백신 접종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0명입니다.

상반기 백신 접종이 사실상 마무리된 영향입니다.

인구 대비 전체 접종률도 지난주부터 29.9%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접종을 마친 사람은 625명 늘었고, 인구 대비 10.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백신을 맞은 뒤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모두 829건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례에서 각각 한 건씩 사망 신고가 추가됐습니다.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죠,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1건 늘었습니다.

주요 이상 반응 사례는 모두 3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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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1명…“1월 이후 월요일 확진자 최다”
    • 입력 2021-07-05 14:00:27
    • 수정2021-07-05 14:34:19
    뉴스2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월요일 기준으로는 올해 1월 4일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영민 기자, 지표들이 심각한데요, 신규 확진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1명입니다.

국내 발생 644명, 해외유입 67명입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었고, 사망자는 2명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301명, 경기가 210명, 인천이 16명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확진자 10명 중 8명이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는 겁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20명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보통 월요일에는 주말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왔는데요.

지난주 월요일 5백 명 대로 높아지더니.

오늘은 7백 명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월요일 기준 확진자만 놓고 보면, 올해 1월 4일 1,020명 이후 가장 많습니다.

지표들을 보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5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으로 보면, 이미 3단계 범위에 들어와 있습니다.

유흥시설과 주점 발 N차 감염이 계속 늘고 있고, 특히 활동성이 강한 2~30대가 전체 확진자의 44%를 차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가장 큰 걱정인데, 오늘부터 백신 교차접종이 시작되는 거죠?

[기자]

먼저, 백신 접종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0명입니다.

상반기 백신 접종이 사실상 마무리된 영향입니다.

인구 대비 전체 접종률도 지난주부터 29.9%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접종을 마친 사람은 625명 늘었고, 인구 대비 10.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백신을 맞은 뒤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모두 829건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례에서 각각 한 건씩 사망 신고가 추가됐습니다.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죠,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1건 늘었습니다.

주요 이상 반응 사례는 모두 3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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