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동물실험서 ‘감마 변이’에 효능 확인”

입력 2021.07.05 (14:34) 수정 2021.07.05 (15: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가 동물효능시험에서 '감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유효성이 확인됐다고 셀트리온이 오늘(5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동물효능시험에서 감마 변이에 감염된 실험용 쥐 55마리를 투입한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체중 감소 방어 등 임상적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셀트리온이 발표한 이번 실험 결과에 따르면 렉키로나 투여군의 생존율은 100%지만 약물이 투입되지 않은 대조군 생존율은 0%였습니다.

특히 사람 치료 용량보다 낮은 용량을 투여했을 때도 바이러스 제거 효능이 입증됐습니다.

렉키로나는 초기 변이주 6종과 영국 '알파', 캘리포니아 '엡실론', 나이지리아 '에타', 뉴욕 '이오타', 브라질 '감마' 변이 등에 대해서는 세포 수준 단계에서부터 중화능이 강력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다만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세포 수준에서 중화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셀트리온은 "현재 진행 중인 '델타' 변이에 대해 이달 안으로 동물효능시험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셀트리온 홈페이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산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동물실험서 ‘감마 변이’에 효능 확인”
    • 입력 2021-07-05 14:34:30
    • 수정2021-07-05 15:06:20
    사회
국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가 동물효능시험에서 '감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유효성이 확인됐다고 셀트리온이 오늘(5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동물효능시험에서 감마 변이에 감염된 실험용 쥐 55마리를 투입한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체중 감소 방어 등 임상적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셀트리온이 발표한 이번 실험 결과에 따르면 렉키로나 투여군의 생존율은 100%지만 약물이 투입되지 않은 대조군 생존율은 0%였습니다.

특히 사람 치료 용량보다 낮은 용량을 투여했을 때도 바이러스 제거 효능이 입증됐습니다.

렉키로나는 초기 변이주 6종과 영국 '알파', 캘리포니아 '엡실론', 나이지리아 '에타', 뉴욕 '이오타', 브라질 '감마' 변이 등에 대해서는 세포 수준 단계에서부터 중화능이 강력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다만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세포 수준에서 중화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셀트리온은 "현재 진행 중인 '델타' 변이에 대해 이달 안으로 동물효능시험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셀트리온 홈페이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