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22회 ‘젊은평론가상’에 박상수 평론가 선정

입력 2021.07.05 (14:43) 수정 2021.07.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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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2021년 제22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로 박상수 평론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상작은 <실감의 무화,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화-조해주, 양안다, 문보영의 시의 감각과 자아 보존 욕망에 대하여」(『현대비평』 제4호, 2020년 가을호)입니다.

박상수 평론가는 2000년 『동서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한 뒤 2004년에는 『현대문학』에 평론을 발표하면서 평론가로 데뷔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인과 평론가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현대문학상, 김종삼시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현대문학』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작으로 결정된 평론 <실감의 무화,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화>는 1990년대생 시인들의 감각과 자아의 특성을 개별 작품들에 대한 치밀한 독해를 통해 밝혀내고 있으며, 그 같은 독해를 시인들이 놓인 동시대의 사회문화적 맥락들과 결합하여 확장된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적 인식’이라는 두 개의 관점을 마련함으로써 1990년대생 시인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시적 세계의 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이 평문은 시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기존 세계의 경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박상수 평론의 장점을 잘 보여준다고 협회 측은 전했습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여자와 수상자,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일(토) 오후 6시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211호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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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제22회 ‘젊은평론가상’에 박상수 평론가 선정
    • 입력 2021-07-05 14:43:52
    • 수정2021-07-05 14:46:13
    문화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2021년 제22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로 박상수 평론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상작은 <실감의 무화,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화-조해주, 양안다, 문보영의 시의 감각과 자아 보존 욕망에 대하여」(『현대비평』 제4호, 2020년 가을호)입니다.

박상수 평론가는 2000년 『동서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한 뒤 2004년에는 『현대문학』에 평론을 발표하면서 평론가로 데뷔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인과 평론가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현대문학상, 김종삼시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현대문학』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작으로 결정된 평론 <실감의 무화,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화>는 1990년대생 시인들의 감각과 자아의 특성을 개별 작품들에 대한 치밀한 독해를 통해 밝혀내고 있으며, 그 같은 독해를 시인들이 놓인 동시대의 사회문화적 맥락들과 결합하여 확장된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적 인식’이라는 두 개의 관점을 마련함으로써 1990년대생 시인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시적 세계의 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이 평문은 시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기존 세계의 경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박상수 평론의 장점을 잘 보여준다고 협회 측은 전했습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여자와 수상자,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일(토) 오후 6시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211호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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