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백신 접종 인과성 인정은 사망 1건·중증 3건”

입력 2021.07.05 (14:56) 수정 2021.07.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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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부가 지금까지 인정한 이상반응 인과성 사례가 사망 1건, 중증 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금까지 총 20회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해 사망ㆍ중증 사례 676건(사망 309건, 중증 367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24건을 심의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 심의 사례 중 108건(사망 1건·중증 3건, 아나필락시스 104건)에 대해 예방접종과 인과성을 인정했습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 1건은 기저질환의 영향과 예방접종의 영향을 검토한 결과,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뇌정맥동혈전증(1건), 발열 후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1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1건) 등 중증 3건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했습니다.

한편, 신규 사망사례 43건의 평균연령은 77.5세(범위 51~93세)였습니다. 이 가운데 40건은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조사반은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급성심장사 등은 백신접종 보다는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협심증 등) 및 고령에 의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류된 사례 3건은 최종부검결과를 확인 후 재논의하기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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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 당국 “백신 접종 인과성 인정은 사망 1건·중증 3건”
    • 입력 2021-07-05 14:56:20
    • 수정2021-07-05 15:05:06
    사회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부가 지금까지 인정한 이상반응 인과성 사례가 사망 1건, 중증 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금까지 총 20회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해 사망ㆍ중증 사례 676건(사망 309건, 중증 367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24건을 심의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 심의 사례 중 108건(사망 1건·중증 3건, 아나필락시스 104건)에 대해 예방접종과 인과성을 인정했습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 1건은 기저질환의 영향과 예방접종의 영향을 검토한 결과,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뇌정맥동혈전증(1건), 발열 후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1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1건) 등 중증 3건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했습니다.

한편, 신규 사망사례 43건의 평균연령은 77.5세(범위 51~93세)였습니다. 이 가운데 40건은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조사반은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급성심장사 등은 백신접종 보다는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협심증 등) 및 고령에 의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류된 사례 3건은 최종부검결과를 확인 후 재논의하기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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