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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사태 사망자 4명으로 늘어…‘소재 미확인’ 80명 이름 공개
입력 2021.07.05 (18:05) 국제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아타미(熱海)시 이즈산(伊豆山) 지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숨진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5일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新幹線) 선로의 서쪽 산 쪽에서 성별을 알 수 없는 한 명이 심폐 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가 그 후 사망이 확인돼, 사망자가 모두 4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또 아타미시가 주민 기본 대장을 근거로 피해 지역에 살고 있던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대장에 기재된 2백15명 가운데 백35명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타미 시에서는 나머지 80명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 이사 등으로 연락이 안 되는 사람도 포함돼 있을 가능성도 있어 소재 파악이 안 되는 사람의 이름을 공개해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아타미시는 당초 행방불명자가 약 20명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파악이 어려워 확인 범위를 확대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산사태 원인과 관련해 시즈오카현은 산사태가 시작된 곳에 나무를 베고 5만 4천㎡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흙이 쌓여있던 택지 개발지가 있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시즈오카현은 야산 개발 행위로 쌓아놓은 흙을 포함한 토사의 붕괴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가와카쓰 헤이타(川勝平太) 시즈오카현 지사는 “개발 행위와 (산사태의)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은데, 검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사태 발원지는 택지와 태양광 발전 시설 사이의 골짜기 형태로 벌목 흔적이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대, 육상자위대 등은 오늘로 사흘째 산사태 피해지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간헐적으로 내리는 비와 추가 산사태 우려로 속도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日 산사태 사망자 4명으로 늘어…‘소재 미확인’ 80명 이름 공개
    • 입력 2021-07-05 18:05:58
    국제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아타미(熱海)시 이즈산(伊豆山) 지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숨진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5일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新幹線) 선로의 서쪽 산 쪽에서 성별을 알 수 없는 한 명이 심폐 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가 그 후 사망이 확인돼, 사망자가 모두 4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또 아타미시가 주민 기본 대장을 근거로 피해 지역에 살고 있던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대장에 기재된 2백15명 가운데 백35명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타미 시에서는 나머지 80명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 이사 등으로 연락이 안 되는 사람도 포함돼 있을 가능성도 있어 소재 파악이 안 되는 사람의 이름을 공개해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아타미시는 당초 행방불명자가 약 20명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파악이 어려워 확인 범위를 확대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산사태 원인과 관련해 시즈오카현은 산사태가 시작된 곳에 나무를 베고 5만 4천㎡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흙이 쌓여있던 택지 개발지가 있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시즈오카현은 야산 개발 행위로 쌓아놓은 흙을 포함한 토사의 붕괴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가와카쓰 헤이타(川勝平太) 시즈오카현 지사는 “개발 행위와 (산사태의)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은데, 검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사태 발원지는 택지와 태양광 발전 시설 사이의 골짜기 형태로 벌목 흔적이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대, 육상자위대 등은 오늘로 사흘째 산사태 피해지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간헐적으로 내리는 비와 추가 산사태 우려로 속도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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