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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1년 만에 또 파업?…마지막 협상
입력 2021.07.05 (19:02) 수정 2021.07.05 (19:45)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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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원지역 7개 시내버스 회사 노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업을 앞두고, 마지막 임금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안으로 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내일 새벽 5시부터 창원 시내버스의 75%, 540여 대가 운행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인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황재락 기자, 협상에 진전이 있나요?

[리포트]

네, 오늘(5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창원 시내버스 노사의 2차 조정회의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이 파업을 앞둔 마지막 임금 협상 교섭인데요,

창원에 있는 시내버스 9개 회사 가운데, 7개 회사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임금 6.8% 인상과 준공영제 시행 때 정년을 60살에서 63살로 연장을, 사측은 임금 동결과 내년부터 정년 61살 적용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창원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해에도 임금협상 결렬로 15년 만에 사흘 동안 파업을 했습니다.

시내버스 노사 양측은 올해 9차례 걸친 협상에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지난달 18일 지노위 조정을 신청했고, 이어 28일 1차 조정 회의를 했습니다.

창원시는 임단협이 타결될 가능성도 있지만, 교섭 실패를 고려해 비상 수송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내일 새벽 5시부터 창원지역 시내버스 전체 720여 대의 75%에 해당하는 540여 대가 운행을 멈추게 됩니다.

장마철 출퇴근 시간대 적지 않은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창원시는 파업 기간 전세버스 150대와 공용버스 등을 투입해 오전 6시부터 무료 운행합니다.

또, 임차 택시 400대를 주요 간선 노선과 지역에 배치하고, 택시 의무 휴업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승용차 함께 타기에 동참할 것과 시청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비상수송대책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창원 시내버스 노조가 2년 연속 파업에 들어갈지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지방노동위원회에서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영상편집:김도원
  • 창원 시내버스, 1년 만에 또 파업?…마지막 협상
    • 입력 2021-07-05 19:02:55
    • 수정2021-07-05 19:45:47
    뉴스7(창원)
[앵커]

창원지역 7개 시내버스 회사 노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업을 앞두고, 마지막 임금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안으로 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내일 새벽 5시부터 창원 시내버스의 75%, 540여 대가 운행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인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황재락 기자, 협상에 진전이 있나요?

[리포트]

네, 오늘(5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창원 시내버스 노사의 2차 조정회의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이 파업을 앞둔 마지막 임금 협상 교섭인데요,

창원에 있는 시내버스 9개 회사 가운데, 7개 회사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임금 6.8% 인상과 준공영제 시행 때 정년을 60살에서 63살로 연장을, 사측은 임금 동결과 내년부터 정년 61살 적용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창원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해에도 임금협상 결렬로 15년 만에 사흘 동안 파업을 했습니다.

시내버스 노사 양측은 올해 9차례 걸친 협상에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지난달 18일 지노위 조정을 신청했고, 이어 28일 1차 조정 회의를 했습니다.

창원시는 임단협이 타결될 가능성도 있지만, 교섭 실패를 고려해 비상 수송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내일 새벽 5시부터 창원지역 시내버스 전체 720여 대의 75%에 해당하는 540여 대가 운행을 멈추게 됩니다.

장마철 출퇴근 시간대 적지 않은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창원시는 파업 기간 전세버스 150대와 공용버스 등을 투입해 오전 6시부터 무료 운행합니다.

또, 임차 택시 400대를 주요 간선 노선과 지역에 배치하고, 택시 의무 휴업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승용차 함께 타기에 동참할 것과 시청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비상수송대책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창원 시내버스 노조가 2년 연속 파업에 들어갈지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지방노동위원회에서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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