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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세종시 특공 1채에 평균 5억 원 시세차익”
입력 2021.07.05 (19:13) 수정 2021.07.05 (19:31) 뉴스7(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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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시 특공아파트 2만 6천 세대를 전수조사한 결과, 채당 평균 5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이 발생했다는 시민단체의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특공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지적했는데요.

이들은 특공제도 즉각 폐지와 함께 세종시 이전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무원 100여 명이 특공에 당첨된 세종시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당초 분양가는 3억 9천만 원 정도였지만, 올해 5월 호가 기준 평균 14억 원을 넘겼습니다.

경실련은 세종시 특공아파트 2만 6천 세대를 전수조사했더니, 아파트 1채당 평균 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이들 세대의 평균 분양가는 3억 천만 원 수준이었지만, 지난 5월 호가 기준 8억 2천만 원까지 올랐다는 겁니다.

특히 국회의 세종시 이전 계획이 등장하면서 집값이 크게 뛰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태년/당시 민주당 원내대표/지난해 7월 : "국회가 통째로 세종시로 내려가야 합니다. 아울러, 더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청와대와 정부 부처도 모두 이전해야 합니다."]

경실련은 심지어 문재인 정부 집권 이전인 2017년 1월과 비교해 지난 5월 132%가 오른 단지도 2곳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공 제도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무원 등의 주거안정이라는 본래 취지를 상실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세종시 공무원 특공이 관련 규칙 개정 공포로 폐지된 가운데, 경실련은 폐지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임효창/경실련 정책위원장 : "정부는 세종시 특공만 폐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혁신도시 등 모든 공무원의 특공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또, 현재의 부동산 정책과 세종시 이전책을 재검토하고 근본적인 집값 안정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김연수·김현태/영상편집:김근환
  • 경실련 “세종시 특공 1채에 평균 5억 원 시세차익”
    • 입력 2021-07-05 19:13:49
    • 수정2021-07-05 19:31:17
    뉴스7(청주)
[앵커]

세종시 특공아파트 2만 6천 세대를 전수조사한 결과, 채당 평균 5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이 발생했다는 시민단체의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특공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지적했는데요.

이들은 특공제도 즉각 폐지와 함께 세종시 이전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무원 100여 명이 특공에 당첨된 세종시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당초 분양가는 3억 9천만 원 정도였지만, 올해 5월 호가 기준 평균 14억 원을 넘겼습니다.

경실련은 세종시 특공아파트 2만 6천 세대를 전수조사했더니, 아파트 1채당 평균 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이들 세대의 평균 분양가는 3억 천만 원 수준이었지만, 지난 5월 호가 기준 8억 2천만 원까지 올랐다는 겁니다.

특히 국회의 세종시 이전 계획이 등장하면서 집값이 크게 뛰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태년/당시 민주당 원내대표/지난해 7월 : "국회가 통째로 세종시로 내려가야 합니다. 아울러, 더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청와대와 정부 부처도 모두 이전해야 합니다."]

경실련은 심지어 문재인 정부 집권 이전인 2017년 1월과 비교해 지난 5월 132%가 오른 단지도 2곳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공 제도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무원 등의 주거안정이라는 본래 취지를 상실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세종시 공무원 특공이 관련 규칙 개정 공포로 폐지된 가운데, 경실련은 폐지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임효창/경실련 정책위원장 : "정부는 세종시 특공만 폐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혁신도시 등 모든 공무원의 특공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또, 현재의 부동산 정책과 세종시 이전책을 재검토하고 근본적인 집값 안정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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