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삼다수 횡령 사실로…공사 직원 6명 경찰 고소
입력 2021.07.05 (21:42) 수정 2021.07.05 (21:54) 뉴스9(제주)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국내 1위의 먹는 물인 제주 삼다수 공장에서 직원들이 물을 빼돌린다는 의혹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 자체 감사 결과, 직원 6명이 6천여 병이 넘는 삼다수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도개발공사의 삼다수 생산 공장.

삼다수 완제품은 QR 코드를 찍은 뒤 먹는 물 시장에 출시합니다.

그런데 지난달 초 직원들이 삼다수를 빼돌리고 있다는 내부 제보가 터져 나왔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2주 동안 자체 감사한 결과 해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생산팀 3명과 물류팀, 설비자재팀,사회공헌팀 각각 1명씩 모두 6명의 직원이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삼다수 2L들이 6,900여 병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 가격으로 400만 원 상당입니다.

김정학 개발공사 사장은 공기업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김정학/제주도개발공사 사장 : "삼다수 무단반출 사실이 일부 확인됨에 따라 증거자료 등을 바탕으로 금일 오전 경찰에 고소 조치를 하였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감사 결과 이들은 유통 과정에서 파손된 제품을 빼돌리거나, QR코드를 찍지 않고 삼다수를 남겨뒀다가 몰래 반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손되지 않은 정상 제품도 빼돌렸다는 얘기여서, 외부의 개입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직원 6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6명의 직원이 조직적으로 물을 빼돌려 어디에 사용했는지, 또 얼마나 오랜 기간 범행을 저질러 왔는지는 결국,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 삼다수 횡령 사실로…공사 직원 6명 경찰 고소
    • 입력 2021-07-05 21:42:27
    • 수정2021-07-05 21:54:23
    뉴스9(제주)
[앵커]

국내 1위의 먹는 물인 제주 삼다수 공장에서 직원들이 물을 빼돌린다는 의혹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 자체 감사 결과, 직원 6명이 6천여 병이 넘는 삼다수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도개발공사의 삼다수 생산 공장.

삼다수 완제품은 QR 코드를 찍은 뒤 먹는 물 시장에 출시합니다.

그런데 지난달 초 직원들이 삼다수를 빼돌리고 있다는 내부 제보가 터져 나왔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2주 동안 자체 감사한 결과 해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생산팀 3명과 물류팀, 설비자재팀,사회공헌팀 각각 1명씩 모두 6명의 직원이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삼다수 2L들이 6,900여 병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 가격으로 400만 원 상당입니다.

김정학 개발공사 사장은 공기업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김정학/제주도개발공사 사장 : "삼다수 무단반출 사실이 일부 확인됨에 따라 증거자료 등을 바탕으로 금일 오전 경찰에 고소 조치를 하였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감사 결과 이들은 유통 과정에서 파손된 제품을 빼돌리거나, QR코드를 찍지 않고 삼다수를 남겨뒀다가 몰래 반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손되지 않은 정상 제품도 빼돌렸다는 얘기여서, 외부의 개입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직원 6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6명의 직원이 조직적으로 물을 빼돌려 어디에 사용했는지, 또 얼마나 오랜 기간 범행을 저질러 왔는지는 결국,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