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코로나 확산에 피서철 방역 대책 우려
입력 2021.07.05 (23:37) 수정 2021.07.05 (23:48) 뉴스9(강릉)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이달 9일부터 강원 동해안에서도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

전국에서 여름 피서객이 몰려올 전망인데, 문제는 수도권으로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해수욕장 방역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입니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벌써부터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더구나 백신 접종 증가와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지영/경기도 남양주시 : "수도권보다는 아무래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좀 완화됐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올 수 있었고요. 수도권에서 오기에 멀지 않고 공항에 가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왔어요."]

해외 여행이 막힌 상황이라서, 강원 동해안은 피서객이 더욱 몰릴 전망.

문제는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입니다.

거리두기가 유지되는데도, 신규 확진자가 며칠째 5백 명이 넘습니다.

피서철을 앞두고 전국적인 감염 확산까지 우려되자, 수도권 주민들에 대한 이동 자제 요청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작 강원 동해안 시군은 추가적인 방역 대책 마련에는 소극적입니다.

해수욕장 예약제와 야간 취식 금지 등의 대책은 일부 해수욕장에만 적용됩니다.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도 해수욕장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만, 부산시처럼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원 동해안 시군 관계자/음성변조 : "기본 지침에 따라서 마스크 쓰기는 강제로 하지 않되, 거리 지키기라든가 이런 방역수칙은 더 철저히 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강원도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강원 동해안 시군 인구의 7배가 넘는 3백60만여 명이었습니다.

여름 피서철을 맞아 수도권 등 전국에서 피서객이 몰리면서 코로나19 확산 위험도 커지는 만큼, 추가 방역 대책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 코로나 확산에 피서철 방역 대책 우려
    • 입력 2021-07-05 23:37:19
    • 수정2021-07-05 23:48:56
    뉴스9(강릉)
[앵커]

이달 9일부터 강원 동해안에서도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

전국에서 여름 피서객이 몰려올 전망인데, 문제는 수도권으로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해수욕장 방역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입니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벌써부터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더구나 백신 접종 증가와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지영/경기도 남양주시 : "수도권보다는 아무래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좀 완화됐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올 수 있었고요. 수도권에서 오기에 멀지 않고 공항에 가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왔어요."]

해외 여행이 막힌 상황이라서, 강원 동해안은 피서객이 더욱 몰릴 전망.

문제는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입니다.

거리두기가 유지되는데도, 신규 확진자가 며칠째 5백 명이 넘습니다.

피서철을 앞두고 전국적인 감염 확산까지 우려되자, 수도권 주민들에 대한 이동 자제 요청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작 강원 동해안 시군은 추가적인 방역 대책 마련에는 소극적입니다.

해수욕장 예약제와 야간 취식 금지 등의 대책은 일부 해수욕장에만 적용됩니다.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도 해수욕장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만, 부산시처럼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원 동해안 시군 관계자/음성변조 : "기본 지침에 따라서 마스크 쓰기는 강제로 하지 않되, 거리 지키기라든가 이런 방역수칙은 더 철저히 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강원도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강원 동해안 시군 인구의 7배가 넘는 3백60만여 명이었습니다.

여름 피서철을 맞아 수도권 등 전국에서 피서객이 몰리면서 코로나19 확산 위험도 커지는 만큼, 추가 방역 대책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9(강릉)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