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는 19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 규제 모두 해제

입력 2021.07.06 (02:21) 수정 2021.07.06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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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영국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1m 이상 거리두기 등의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모두 해제한다고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계획대로 오는 19일부터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존슨 총리는 말했습니다.

최종 결정은 최신 데이터를 검토한 후 12일에 할 예정입니다.

방역 규제가 사라지면 실내외 모임 규모와 식당, 극장, 스포츠 경기 등의 수용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식당 등에 입장할 때 큐알(QR)코드를 등록하지 않아도 되며, 재택근무 권고도 해제됩니다.

영국에서 현재 실외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닙니다.

존슨 총리는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것은 아니며 19일쯤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때문에 마스크 의무는 없애면서도 복잡한 실내에선 계속 쓰는 등 책임 있는 행동을 하라는 권고 지침을 낼 예정입니다.

이날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7,334명, 사망자는 9명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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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06 02:21:37
    • 수정2021-07-06 04:24:05
    국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영국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1m 이상 거리두기 등의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모두 해제한다고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계획대로 오는 19일부터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존슨 총리는 말했습니다.

최종 결정은 최신 데이터를 검토한 후 12일에 할 예정입니다.

방역 규제가 사라지면 실내외 모임 규모와 식당, 극장, 스포츠 경기 등의 수용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식당 등에 입장할 때 큐알(QR)코드를 등록하지 않아도 되며, 재택근무 권고도 해제됩니다.

영국에서 현재 실외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닙니다.

존슨 총리는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것은 아니며 19일쯤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때문에 마스크 의무는 없애면서도 복잡한 실내에선 계속 쓰는 등 책임 있는 행동을 하라는 권고 지침을 낼 예정입니다.

이날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7,334명, 사망자는 9명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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