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곳곳 호우특보…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발달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데요,

시간당 4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오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 일부 지역으로는 시간당 8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제는 해안 지역뿐만 아니라 내륙 지역도 비가 강해지면서 목포와 여수, 나주 등 전남 18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지역들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물결이 높아진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앞으로 50~150, 많은 곳은 200mm 이상더 내리겠고요,

내일도 최대 100mm의 집중호우가 계속되겠습니다.

곳곳에서는 산사태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산림청에서는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고흥과 광양 등에 산사태 경보를 발효했습니다.

외출 하실 때 위험 지역은 되도록 피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