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개 시·군 호우주의보

[앵커]

충북 지역은 현재 청주와 보은,괴산,옥천,영동 등 5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오늘 아침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지금도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4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됐지만 일부 지역에 비가 그치면서 해제됐고 현재는 청주와 보은, 괴산, 옥천, 영동 등 5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음성이 68mm, 진천, 괴산이 58, 청주 51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앞으로 이 지역에 50에서 100mm, 일부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현재까지 충청북도가 집계하고 있는 비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가능성이 높은 데다 하천과 저지대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청주 성화동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