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이틀째 ‘탈출 곰’ 수색…20여 명 동원

입력 2021.07.07 (08:57) 수정 2021.07.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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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처인구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에 대한 수색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용인시와 환경 당국은 어젯밤 10시까지 처인구 야산일대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지만 곰을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오늘(7일)도 수색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시 등은 오늘 오전 8시부터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과 소방 인력 등 6개조 20여 명을 투입해 처인구 숙명여자대학교 연수원 인근 야산 일대로 반경을 늘려 수색에 다시 돌입했습니다.

또,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입산 금지와 곰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민가로 내려올 경우에 대비해 곰을 목격할 경우 접근하지 말고 곧바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반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곰사육 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체중 60kg 가량의 수컷 한 마리는 수색 두 시간여 만에 사살됐지만 다른 한 마리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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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용인 이틀째 ‘탈출 곰’ 수색…20여 명 동원
    • 입력 2021-07-07 08:57:23
    • 수정2021-07-07 09:11:19
    사회
경기 용인 처인구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에 대한 수색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용인시와 환경 당국은 어젯밤 10시까지 처인구 야산일대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지만 곰을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오늘(7일)도 수색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시 등은 오늘 오전 8시부터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과 소방 인력 등 6개조 20여 명을 투입해 처인구 숙명여자대학교 연수원 인근 야산 일대로 반경을 늘려 수색에 다시 돌입했습니다.

또,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입산 금지와 곰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민가로 내려올 경우에 대비해 곰을 목격할 경우 접근하지 말고 곧바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반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곰사육 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체중 60kg 가량의 수컷 한 마리는 수색 두 시간여 만에 사살됐지만 다른 한 마리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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