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12명…국내 발생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아

입력 2021.07.07 (09:40) 수정 2021.07.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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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2명,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만 5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연말에 이어 또다시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1168명, 해외유입 44명으로 모두 1212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577명, 경기 357명, 인천 5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부산은 33명, 대전 29명, 제주에서도 18명이 감염되는 등 전국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유행이 커지면서, 서울 한강공원 등 서울 시내 공원 25곳에서는 밤 10시 이후 음주가 금지됐습니다.

위반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감염 확산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행정 처분도 강화됩니다.

지금까지는 업소에서 방역지침을 1차로 위반하면 '경고'를 받았지만, 내일부터는 한번만 적발돼도 열흘 동안 운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4번까지 적발되면 업소 폐쇄 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하루 3만 7천 명 늘어, 지금까지 1543만 9천여 명이 맞았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546만여 명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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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1,212명…국내 발생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아
    • 입력 2021-07-07 09:40:40
    • 수정2021-07-07 09: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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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2명,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만 5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연말에 이어 또다시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1168명, 해외유입 44명으로 모두 1212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577명, 경기 357명, 인천 5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부산은 33명, 대전 29명, 제주에서도 18명이 감염되는 등 전국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유행이 커지면서, 서울 한강공원 등 서울 시내 공원 25곳에서는 밤 10시 이후 음주가 금지됐습니다.

위반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감염 확산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행정 처분도 강화됩니다.

지금까지는 업소에서 방역지침을 1차로 위반하면 '경고'를 받았지만, 내일부터는 한번만 적발돼도 열흘 동안 운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4번까지 적발되면 업소 폐쇄 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하루 3만 7천 명 늘어, 지금까지 1543만 9천여 명이 맞았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546만여 명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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