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최고금리 20%로 인하
입력 2021.07.07 (09:52)
수정 2021.07.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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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법으로 정한 최고 금리가 연 20%로 낮아집니다.
208만 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이는데, 이자 수익이 줄게 된 대부업체들이 저신용자들에 대한 만기 연장을 거절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정 최고금리가 오늘부터 연 20%로 인하됩니다.
기존보다 4% 포인트 내려가는 겁니다.
천만 원을 빌렸다면 지금까지는 이자로 1년에 최대 240만 원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200만 원이 상한선입니다.
새 법정 최고금리는 신규 대출부터 적용되는데, 저축은행, 카드사의 경우 기존 대출 이자도 줄어듭니다.
다만,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다면 재계약을 통해 금리 인하가 가능한지를 대출자가 직접 알아봐야 합니다.
금리 인하의 혜택을 보는 사람은 208만 명 정도일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고금리가 인하되면서 수익이 줄어든 대부업체들이 저신용자들의 대출 만기 연장을 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돈을 떼일 우려가 크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31만 명 정도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중 약 3만 9천 명에 대해서는 불법 사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정부는 연 이자가 20% 이하인 안전망 대출을 출시하고, 대출금리를 기존보다 2% 포인트 낮춘 햇살론도 내놓았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오늘부터 4개월 동안 대출을 받거나 만기를 연장할 때 연 20%를 초과한 금리를 요구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오늘부터 법으로 정한 최고 금리가 연 20%로 낮아집니다.
208만 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이는데, 이자 수익이 줄게 된 대부업체들이 저신용자들에 대한 만기 연장을 거절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정 최고금리가 오늘부터 연 20%로 인하됩니다.
기존보다 4% 포인트 내려가는 겁니다.
천만 원을 빌렸다면 지금까지는 이자로 1년에 최대 240만 원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200만 원이 상한선입니다.
새 법정 최고금리는 신규 대출부터 적용되는데, 저축은행, 카드사의 경우 기존 대출 이자도 줄어듭니다.
다만,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다면 재계약을 통해 금리 인하가 가능한지를 대출자가 직접 알아봐야 합니다.
금리 인하의 혜택을 보는 사람은 208만 명 정도일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고금리가 인하되면서 수익이 줄어든 대부업체들이 저신용자들의 대출 만기 연장을 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돈을 떼일 우려가 크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31만 명 정도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중 약 3만 9천 명에 대해서는 불법 사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정부는 연 이자가 20% 이하인 안전망 대출을 출시하고, 대출금리를 기존보다 2% 포인트 낮춘 햇살론도 내놓았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오늘부터 4개월 동안 대출을 받거나 만기를 연장할 때 연 20%를 초과한 금리를 요구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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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최고금리 20%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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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07 10:00:15
[앵커]
오늘부터 법으로 정한 최고 금리가 연 20%로 낮아집니다.
208만 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이는데, 이자 수익이 줄게 된 대부업체들이 저신용자들에 대한 만기 연장을 거절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정 최고금리가 오늘부터 연 20%로 인하됩니다.
기존보다 4% 포인트 내려가는 겁니다.
천만 원을 빌렸다면 지금까지는 이자로 1년에 최대 240만 원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200만 원이 상한선입니다.
새 법정 최고금리는 신규 대출부터 적용되는데, 저축은행, 카드사의 경우 기존 대출 이자도 줄어듭니다.
다만,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다면 재계약을 통해 금리 인하가 가능한지를 대출자가 직접 알아봐야 합니다.
금리 인하의 혜택을 보는 사람은 208만 명 정도일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고금리가 인하되면서 수익이 줄어든 대부업체들이 저신용자들의 대출 만기 연장을 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돈을 떼일 우려가 크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31만 명 정도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중 약 3만 9천 명에 대해서는 불법 사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정부는 연 이자가 20% 이하인 안전망 대출을 출시하고, 대출금리를 기존보다 2% 포인트 낮춘 햇살론도 내놓았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오늘부터 4개월 동안 대출을 받거나 만기를 연장할 때 연 20%를 초과한 금리를 요구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오늘부터 법으로 정한 최고 금리가 연 20%로 낮아집니다.
208만 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이는데, 이자 수익이 줄게 된 대부업체들이 저신용자들에 대한 만기 연장을 거절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정 최고금리가 오늘부터 연 20%로 인하됩니다.
기존보다 4% 포인트 내려가는 겁니다.
천만 원을 빌렸다면 지금까지는 이자로 1년에 최대 240만 원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200만 원이 상한선입니다.
새 법정 최고금리는 신규 대출부터 적용되는데, 저축은행, 카드사의 경우 기존 대출 이자도 줄어듭니다.
다만,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다면 재계약을 통해 금리 인하가 가능한지를 대출자가 직접 알아봐야 합니다.
금리 인하의 혜택을 보는 사람은 208만 명 정도일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고금리가 인하되면서 수익이 줄어든 대부업체들이 저신용자들의 대출 만기 연장을 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돈을 떼일 우려가 크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31만 명 정도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중 약 3만 9천 명에 대해서는 불법 사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정부는 연 이자가 20% 이하인 안전망 대출을 출시하고, 대출금리를 기존보다 2% 포인트 낮춘 햇살론도 내놓았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오늘부터 4개월 동안 대출을 받거나 만기를 연장할 때 연 20%를 초과한 금리를 요구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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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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