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지방 강한 장맛비…내일까지 150mm 폭우
입력 2021.07.07 (12:11)
수정 2021.07.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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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까지 북상해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장맛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어제 남부지방에 장맛비 피해가 컸는데요.
지금은 어느 지역에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기자]
네, 새벽에 충청지역까지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지금은 남부지방에 걸쳐있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전남과 경남지역으로 강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충청과 전북지역에 이어, 영남지역에서도, 호우특보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요.
최근 강수량을 보면 경남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슈퍼컴 강수 예측을 보면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은 충청과 남부 내륙을 지나, 오후에는 남해안으로 좀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비구름이 정체하는 곳은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폭우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밤부터는 저기압을 동반한 장마전선이 다시 발달하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 밤쯤 돼야 장맛비가 잦아들겠습니다.
[앵커]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올까요?
[기자]
네, 주말인 지난 3일 장맛비가 처음 시작됐는데요.
누적 강수량을 보면 붉은색으로 보이는 전남 장흥과 해남 등지에선 600m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년 강수량의 절반 가까이가 지난 나흘 동안 집중이 된 건데요.
남해와 고성 등 경남 남해안도 누적 강수량이 400mm가 넘습니다.
초반부터 강하게 퍼붓는 장맛비에 안타까운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광양에선 산사태로, 해남에선 주택 침수로 각각 1명이 사망했는데요.
두 지역 모두 지난 주말부터 300에서 5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급류가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어 하천 주변 주택에서는 주의가 필요하고요.
산사태의 경우 비가 막 퍼부을 때보다는 비가 약해지는 시점에 지반이 무너져내리며 발생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에선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안전한 곳에 머물러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 제주 산지엔 50에서 최고 15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20에서 60mm의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최근 장마전선이 계속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데요.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강한 비구름이 정체하는 시간도 그만큼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도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며 많은 비를 몰고 올 전망입니다.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없도록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까지 북상해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장맛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어제 남부지방에 장맛비 피해가 컸는데요.
지금은 어느 지역에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기자]
네, 새벽에 충청지역까지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지금은 남부지방에 걸쳐있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전남과 경남지역으로 강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충청과 전북지역에 이어, 영남지역에서도, 호우특보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요.
최근 강수량을 보면 경남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슈퍼컴 강수 예측을 보면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은 충청과 남부 내륙을 지나, 오후에는 남해안으로 좀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비구름이 정체하는 곳은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폭우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밤부터는 저기압을 동반한 장마전선이 다시 발달하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 밤쯤 돼야 장맛비가 잦아들겠습니다.
[앵커]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올까요?
[기자]
네, 주말인 지난 3일 장맛비가 처음 시작됐는데요.
누적 강수량을 보면 붉은색으로 보이는 전남 장흥과 해남 등지에선 600m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년 강수량의 절반 가까이가 지난 나흘 동안 집중이 된 건데요.
남해와 고성 등 경남 남해안도 누적 강수량이 400mm가 넘습니다.
초반부터 강하게 퍼붓는 장맛비에 안타까운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광양에선 산사태로, 해남에선 주택 침수로 각각 1명이 사망했는데요.
두 지역 모두 지난 주말부터 300에서 5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급류가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어 하천 주변 주택에서는 주의가 필요하고요.
산사태의 경우 비가 막 퍼부을 때보다는 비가 약해지는 시점에 지반이 무너져내리며 발생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에선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안전한 곳에 머물러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 제주 산지엔 50에서 최고 15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20에서 60mm의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최근 장마전선이 계속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데요.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강한 비구름이 정체하는 시간도 그만큼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도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며 많은 비를 몰고 올 전망입니다.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없도록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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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07 12:11:20
- 수정2021-07-07 13:05:55
[앵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까지 북상해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장맛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어제 남부지방에 장맛비 피해가 컸는데요.
지금은 어느 지역에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기자]
네, 새벽에 충청지역까지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지금은 남부지방에 걸쳐있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전남과 경남지역으로 강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충청과 전북지역에 이어, 영남지역에서도, 호우특보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요.
최근 강수량을 보면 경남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슈퍼컴 강수 예측을 보면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은 충청과 남부 내륙을 지나, 오후에는 남해안으로 좀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비구름이 정체하는 곳은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폭우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밤부터는 저기압을 동반한 장마전선이 다시 발달하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 밤쯤 돼야 장맛비가 잦아들겠습니다.
[앵커]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올까요?
[기자]
네, 주말인 지난 3일 장맛비가 처음 시작됐는데요.
누적 강수량을 보면 붉은색으로 보이는 전남 장흥과 해남 등지에선 600m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년 강수량의 절반 가까이가 지난 나흘 동안 집중이 된 건데요.
남해와 고성 등 경남 남해안도 누적 강수량이 400mm가 넘습니다.
초반부터 강하게 퍼붓는 장맛비에 안타까운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광양에선 산사태로, 해남에선 주택 침수로 각각 1명이 사망했는데요.
두 지역 모두 지난 주말부터 300에서 5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급류가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어 하천 주변 주택에서는 주의가 필요하고요.
산사태의 경우 비가 막 퍼부을 때보다는 비가 약해지는 시점에 지반이 무너져내리며 발생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에선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안전한 곳에 머물러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 제주 산지엔 50에서 최고 15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20에서 60mm의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최근 장마전선이 계속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데요.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강한 비구름이 정체하는 시간도 그만큼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도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며 많은 비를 몰고 올 전망입니다.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없도록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까지 북상해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장맛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어제 남부지방에 장맛비 피해가 컸는데요.
지금은 어느 지역에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기자]
네, 새벽에 충청지역까지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지금은 남부지방에 걸쳐있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전남과 경남지역으로 강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충청과 전북지역에 이어, 영남지역에서도, 호우특보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요.
최근 강수량을 보면 경남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슈퍼컴 강수 예측을 보면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은 충청과 남부 내륙을 지나, 오후에는 남해안으로 좀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비구름이 정체하는 곳은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폭우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밤부터는 저기압을 동반한 장마전선이 다시 발달하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 밤쯤 돼야 장맛비가 잦아들겠습니다.
[앵커]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올까요?
[기자]
네, 주말인 지난 3일 장맛비가 처음 시작됐는데요.
누적 강수량을 보면 붉은색으로 보이는 전남 장흥과 해남 등지에선 600m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년 강수량의 절반 가까이가 지난 나흘 동안 집중이 된 건데요.
남해와 고성 등 경남 남해안도 누적 강수량이 400mm가 넘습니다.
초반부터 강하게 퍼붓는 장맛비에 안타까운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광양에선 산사태로, 해남에선 주택 침수로 각각 1명이 사망했는데요.
두 지역 모두 지난 주말부터 300에서 5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급류가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어 하천 주변 주택에서는 주의가 필요하고요.
산사태의 경우 비가 막 퍼부을 때보다는 비가 약해지는 시점에 지반이 무너져내리며 발생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에선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안전한 곳에 머물러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 제주 산지엔 50에서 최고 15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20에서 60mm의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최근 장마전선이 계속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데요.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강한 비구름이 정체하는 시간도 그만큼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도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며 많은 비를 몰고 올 전망입니다.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없도록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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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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