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칸 개막식의 봉준호

입력 2021.07.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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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미에르 형제의 영화에서
기차가 달린 이후 수백 년 동안
이 지구상에서 영화는,
시네마는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 봉준호


■ 2021년 '제 74회 칸 영화제' 개막
지난 6일 (현지시각) 세계 영화 축제 '74회 칸 영화제'가 개막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고, 수상작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2년 만에 열린 칸 영화제에는 2019년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깜짝 등장해 '개막 선언'을 했습니다.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영어'로 개막 선언을 주도해 함께하는 영화 축제를 보여준 봉준호 감독의 센스도 돋보였습니다.

배우 송강호는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고, 배우 이병헌은 한국 배우 최초로 폐막식 시상자로 오르게 됩니다. 비경쟁부문에는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이 초청됐습니다.

개막 선언, 심사위원, 폐막식 시상까지...칸 영화제 속에 우뚝 솟은 한국 영화인의 위상이 자랑스럽습니다.

74회 칸 영화제 개막작은 '퐁네프의 연인들'로 잘 알려진 레오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 이고 칸 영화제는 오는 17일 막을 내립니다.

글·구성: 김지혜, 영상편집: 이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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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사건건] 칸 개막식의 봉준호
    • 입력 2021-07-07 17:33:49
    국제

"뤼미에르 형제의 영화에서
기차가 달린 이후 수백 년 동안
이 지구상에서 영화는,
시네마는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 봉준호


■ 2021년 '제 74회 칸 영화제' 개막
지난 6일 (현지시각) 세계 영화 축제 '74회 칸 영화제'가 개막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고, 수상작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2년 만에 열린 칸 영화제에는 2019년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깜짝 등장해 '개막 선언'을 했습니다.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영어'로 개막 선언을 주도해 함께하는 영화 축제를 보여준 봉준호 감독의 센스도 돋보였습니다.

배우 송강호는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고, 배우 이병헌은 한국 배우 최초로 폐막식 시상자로 오르게 됩니다. 비경쟁부문에는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이 초청됐습니다.

개막 선언, 심사위원, 폐막식 시상까지...칸 영화제 속에 우뚝 솟은 한국 영화인의 위상이 자랑스럽습니다.

74회 칸 영화제 개막작은 '퐁네프의 연인들'로 잘 알려진 레오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 이고 칸 영화제는 오는 17일 막을 내립니다.

글·구성: 김지혜, 영상편집: 이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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