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사이버 공격 시도 2018년부터 급증…지난해 630여 건
입력 2021.07.07 (18:08)
수정 2021.07.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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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를 상대로 한 사이버공격 시도가 2018년부터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해킹 등으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사이버공격 시도가 633건 있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사이버공격의 종류는 시스템정보 수집 시도가 31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킹메일을 통한 공격 시도가 265건, 웹 해킹 시도 46건, 유해IP 접속 8건, 악성코드 탐지 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2016년 260건, 2017년 336건이었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 2018년 630건, 2019년 76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통일 사이버안전센터의 365일 24시간 보안 관제 운영을 통해 해킹과 사이버공격을 차단 방어 중"이라며 "웹사이트 접근 시도 자체를 막고 있기 때문에 어떤 목적으로 시도했는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킹은 중계서버를 이용해 여러 단계를 경유하고 흔적을 지워 실제 공격지 파악에는 한계가 있다"며 "북한의 소행이라고 특정하기는 어렵고, 최근 언급되고 있는 타기관 해킹 사고 관련 취약점 공유,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국립통일교육원 내 '통일 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하며 본부와 소속기관, 하나재단과 하나센터,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등의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18년 경북하나센터에서 발생한 탈북민 관련 정보 해킹 사건 이후에는 지역적응센터까지 범위를 확대해 관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보안정보업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보안관제센터 실무자 워크숍과 사이버공격대응훈련 등을 통해 대응 역량도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사이버공격 시도가 633건 있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사이버공격의 종류는 시스템정보 수집 시도가 31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킹메일을 통한 공격 시도가 265건, 웹 해킹 시도 46건, 유해IP 접속 8건, 악성코드 탐지 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2016년 260건, 2017년 336건이었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 2018년 630건, 2019년 76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통일 사이버안전센터의 365일 24시간 보안 관제 운영을 통해 해킹과 사이버공격을 차단 방어 중"이라며 "웹사이트 접근 시도 자체를 막고 있기 때문에 어떤 목적으로 시도했는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킹은 중계서버를 이용해 여러 단계를 경유하고 흔적을 지워 실제 공격지 파악에는 한계가 있다"며 "북한의 소행이라고 특정하기는 어렵고, 최근 언급되고 있는 타기관 해킹 사고 관련 취약점 공유,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국립통일교육원 내 '통일 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하며 본부와 소속기관, 하나재단과 하나센터,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등의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18년 경북하나센터에서 발생한 탈북민 관련 정보 해킹 사건 이후에는 지역적응센터까지 범위를 확대해 관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보안정보업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보안관제센터 실무자 워크숍과 사이버공격대응훈련 등을 통해 대응 역량도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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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사이버 공격 시도 2018년부터 급증…지난해 630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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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07 18:08:12
- 수정2021-07-07 18:08:52
통일부를 상대로 한 사이버공격 시도가 2018년부터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해킹 등으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사이버공격 시도가 633건 있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사이버공격의 종류는 시스템정보 수집 시도가 31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킹메일을 통한 공격 시도가 265건, 웹 해킹 시도 46건, 유해IP 접속 8건, 악성코드 탐지 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2016년 260건, 2017년 336건이었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 2018년 630건, 2019년 76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통일 사이버안전센터의 365일 24시간 보안 관제 운영을 통해 해킹과 사이버공격을 차단 방어 중"이라며 "웹사이트 접근 시도 자체를 막고 있기 때문에 어떤 목적으로 시도했는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킹은 중계서버를 이용해 여러 단계를 경유하고 흔적을 지워 실제 공격지 파악에는 한계가 있다"며 "북한의 소행이라고 특정하기는 어렵고, 최근 언급되고 있는 타기관 해킹 사고 관련 취약점 공유,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국립통일교육원 내 '통일 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하며 본부와 소속기관, 하나재단과 하나센터,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등의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18년 경북하나센터에서 발생한 탈북민 관련 정보 해킹 사건 이후에는 지역적응센터까지 범위를 확대해 관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보안정보업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보안관제센터 실무자 워크숍과 사이버공격대응훈련 등을 통해 대응 역량도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사이버공격 시도가 633건 있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사이버공격의 종류는 시스템정보 수집 시도가 31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킹메일을 통한 공격 시도가 265건, 웹 해킹 시도 46건, 유해IP 접속 8건, 악성코드 탐지 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2016년 260건, 2017년 336건이었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 2018년 630건, 2019년 76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통일 사이버안전센터의 365일 24시간 보안 관제 운영을 통해 해킹과 사이버공격을 차단 방어 중"이라며 "웹사이트 접근 시도 자체를 막고 있기 때문에 어떤 목적으로 시도했는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킹은 중계서버를 이용해 여러 단계를 경유하고 흔적을 지워 실제 공격지 파악에는 한계가 있다"며 "북한의 소행이라고 특정하기는 어렵고, 최근 언급되고 있는 타기관 해킹 사고 관련 취약점 공유,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국립통일교육원 내 '통일 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하며 본부와 소속기관, 하나재단과 하나센터,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등의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18년 경북하나센터에서 발생한 탈북민 관련 정보 해킹 사건 이후에는 지역적응센터까지 범위를 확대해 관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보안정보업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보안관제센터 실무자 워크숍과 사이버공격대응훈련 등을 통해 대응 역량도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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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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