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대 최다 확진…“대중교통 단축·선제검사 강화”
입력 2021.07.07 (19:04)
수정 2021.07.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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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발생이 80%가 넘습니다.
특히 서울은 오늘 0시 기준 583명이 확진되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은 조만간 거리 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서울 강남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윤 기자, 젊은 층이 많이 오가는 강남에서 확진자 발생 비율도 높다고요?
[리포트]
네, 식당과 술집이 밀집한 이곳 강남역은 20~30대 유동인구가 무척 많은 곳인데요.
서울 지역 확진자도 강남에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지난주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를 보면, 강남구에서만 8.9명이 발생했습니다.
중구와 용산구가 그 뒤를 이었는데요,
특히 20~30대 확진자가 두드러집니다.
오늘 0시 기준 서울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20대와 30대가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일단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비율이 20~30대는 10%를 조금 넘는 수준이고요.
여름 휴가철과 방학이 시작되면서 이동 동선이 광범위하게 확대된 영향도 큽니다.
또 젊을수록 코로나19에 감염되어도 무증상이거나 경증인 경우가 많아 스스로 인지하기도 전에 감염이 확산되기도 하는데요,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젊은 층에 대한 선제 검사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26곳인 임시선별진료소를 2배인 51곳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노원과 양천의 학원 밀집가나, 이태원과 구로디지털단지 등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추가로 설치합니다.
학원이나 음식점, 카페, 노래방과 PC방의 영업주와 종사자에 대해선 선제 검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편 어제부터는 서울 시내 공원에서 밤 10시 이후 야간 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도 시행됐습니다.
심야시간대 대중교통도 감축 운행됩니다.
버스는 내일부터, 지하철은 모레부터 밤 10시 이후 운행이 20% 줄어듭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김근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발생이 80%가 넘습니다.
특히 서울은 오늘 0시 기준 583명이 확진되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은 조만간 거리 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서울 강남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윤 기자, 젊은 층이 많이 오가는 강남에서 확진자 발생 비율도 높다고요?
[리포트]
네, 식당과 술집이 밀집한 이곳 강남역은 20~30대 유동인구가 무척 많은 곳인데요.
서울 지역 확진자도 강남에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지난주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를 보면, 강남구에서만 8.9명이 발생했습니다.
중구와 용산구가 그 뒤를 이었는데요,
특히 20~30대 확진자가 두드러집니다.
오늘 0시 기준 서울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20대와 30대가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일단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비율이 20~30대는 10%를 조금 넘는 수준이고요.
여름 휴가철과 방학이 시작되면서 이동 동선이 광범위하게 확대된 영향도 큽니다.
또 젊을수록 코로나19에 감염되어도 무증상이거나 경증인 경우가 많아 스스로 인지하기도 전에 감염이 확산되기도 하는데요,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젊은 층에 대한 선제 검사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26곳인 임시선별진료소를 2배인 51곳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노원과 양천의 학원 밀집가나, 이태원과 구로디지털단지 등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추가로 설치합니다.
학원이나 음식점, 카페, 노래방과 PC방의 영업주와 종사자에 대해선 선제 검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편 어제부터는 서울 시내 공원에서 밤 10시 이후 야간 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도 시행됐습니다.
심야시간대 대중교통도 감축 운행됩니다.
버스는 내일부터, 지하철은 모레부터 밤 10시 이후 운행이 20% 줄어듭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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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발생이 80%가 넘습니다.
특히 서울은 오늘 0시 기준 583명이 확진되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은 조만간 거리 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서울 강남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윤 기자, 젊은 층이 많이 오가는 강남에서 확진자 발생 비율도 높다고요?
[리포트]
네, 식당과 술집이 밀집한 이곳 강남역은 20~30대 유동인구가 무척 많은 곳인데요.
서울 지역 확진자도 강남에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지난주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를 보면, 강남구에서만 8.9명이 발생했습니다.
중구와 용산구가 그 뒤를 이었는데요,
특히 20~30대 확진자가 두드러집니다.
오늘 0시 기준 서울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20대와 30대가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일단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비율이 20~30대는 10%를 조금 넘는 수준이고요.
여름 휴가철과 방학이 시작되면서 이동 동선이 광범위하게 확대된 영향도 큽니다.
또 젊을수록 코로나19에 감염되어도 무증상이거나 경증인 경우가 많아 스스로 인지하기도 전에 감염이 확산되기도 하는데요,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젊은 층에 대한 선제 검사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26곳인 임시선별진료소를 2배인 51곳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노원과 양천의 학원 밀집가나, 이태원과 구로디지털단지 등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추가로 설치합니다.
학원이나 음식점, 카페, 노래방과 PC방의 영업주와 종사자에 대해선 선제 검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편 어제부터는 서울 시내 공원에서 밤 10시 이후 야간 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도 시행됐습니다.
심야시간대 대중교통도 감축 운행됩니다.
버스는 내일부터, 지하철은 모레부터 밤 10시 이후 운행이 20% 줄어듭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김근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발생이 80%가 넘습니다.
특히 서울은 오늘 0시 기준 583명이 확진되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은 조만간 거리 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서울 강남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윤 기자, 젊은 층이 많이 오가는 강남에서 확진자 발생 비율도 높다고요?
[리포트]
네, 식당과 술집이 밀집한 이곳 강남역은 20~30대 유동인구가 무척 많은 곳인데요.
서울 지역 확진자도 강남에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지난주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를 보면, 강남구에서만 8.9명이 발생했습니다.
중구와 용산구가 그 뒤를 이었는데요,
특히 20~30대 확진자가 두드러집니다.
오늘 0시 기준 서울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20대와 30대가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일단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비율이 20~30대는 10%를 조금 넘는 수준이고요.
여름 휴가철과 방학이 시작되면서 이동 동선이 광범위하게 확대된 영향도 큽니다.
또 젊을수록 코로나19에 감염되어도 무증상이거나 경증인 경우가 많아 스스로 인지하기도 전에 감염이 확산되기도 하는데요,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젊은 층에 대한 선제 검사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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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과 양천의 학원 밀집가나, 이태원과 구로디지털단지 등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추가로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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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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