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비정규직 7천 명 정규직 전환

입력 2021.07.07 (19:32) 수정 2021.07.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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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사내 협력업체 노동자 7천여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오늘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지속적인 근로환경 개선 요구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규직 채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채용은 현대제철 직접 고용이 아닌, 현대차그룹 산하에 계열사를 만든 뒤 계열사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며, 임금은 현대제철 정규직의 80% 수준입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현재 진행중인 불법파견 소송에서 패소해 현대제철이 직접 고용 가능성이 커지자 이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로 의심된다며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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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비정규직 7천 명 정규직 전환
    • 입력 2021-07-07 19:32:35
    • 수정2021-07-07 19: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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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사내 협력업체 노동자 7천여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오늘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지속적인 근로환경 개선 요구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규직 채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채용은 현대제철 직접 고용이 아닌, 현대차그룹 산하에 계열사를 만든 뒤 계열사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며, 임금은 현대제철 정규직의 80% 수준입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현재 진행중인 불법파견 소송에서 패소해 현대제철이 직접 고용 가능성이 커지자 이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로 의심된다며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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