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우경보…도심 하천 수위 상승

입력 2021.07.07 (21:21) 수정 2021.07.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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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장맛비 소식 살펴봅니다.

​호우 경보가 내려진 부산은 침수 피해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온천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위지 기자! 뒤로 보이는 하천 주변이 온통 흙탕물이군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온천천은 부산의 대표적 도심 하천이자 상습 침수 지역입니다.

하천 주변으로 도로와 인도가 있던 곳까지 흙탕물이 들어차, 어디가 어디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인데요.

저녁 7시 만조 시간 이후 하천 곳곳의 수위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부산지역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부산에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내릴까요?

[기자]

내일(8일) 오전까지 부산에 최대 80mm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는데요.

며칠째 이어진 장맛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습니다.

축대나 옹벽, 비탈면이 붕괴되거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큰데요.

방재당국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붕괴 우려가 큰 지역 주변으로는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동래구 온천천에서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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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호우경보…도심 하천 수위 상승
    • 입력 2021-07-07 21:21:57
    • 수정2021-07-07 21:30:54
    뉴스 9
[앵커]

이어서 장맛비 소식 살펴봅니다.

​호우 경보가 내려진 부산은 침수 피해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온천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위지 기자! 뒤로 보이는 하천 주변이 온통 흙탕물이군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온천천은 부산의 대표적 도심 하천이자 상습 침수 지역입니다.

하천 주변으로 도로와 인도가 있던 곳까지 흙탕물이 들어차, 어디가 어디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인데요.

저녁 7시 만조 시간 이후 하천 곳곳의 수위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부산지역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부산에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내릴까요?

[기자]

내일(8일) 오전까지 부산에 최대 80mm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는데요.

며칠째 이어진 장맛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습니다.

축대나 옹벽, 비탈면이 붕괴되거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큰데요.

방재당국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붕괴 우려가 큰 지역 주변으로는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동래구 온천천에서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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