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19 확산…불똥 튈까 걱정
입력 2021.07.08 (19:05)
수정 2021.07.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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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4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확진이 급증했기 때문인데, 여름 휴가철에 피서객이 몰리게 될 강원도 관광지에선 코로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이틀간 전국에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천 2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특히 2~30대 중심의 확산세가 뚜렷합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2단계인 수도권 거리두기를 한주 더 연장할 정도로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양지역을 시작으로 동해안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피서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양양 등 서핑 명소에는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강원 동해안의 경우, 강릉을 제외하곤 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이 아예 없어, 마땅한 방역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당연히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지역 주민/음성변조 : "우려가 되죠. 여름만 되면 불안해요 진짜.(피서객들이) 마스크 안 써도 마스크 왜 안 썼어요 말을 못 하겠고."]
이 때문에 음식점 등 상인들은 손님들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대책이나 방명록 관리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자체들도 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이재균/양양군 해수욕장운영담당 : "안심콜을 도입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도록 하여 방문자 자동 이력 후 스탠딩 체온계를 이용 체온 측정, 이상이 없는 경우 손목밴드를 착용..."]
하지만,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불특정 다중 모임을 통제할 방법이 없어 집단감염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등 타인과 접촉을 피하는 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4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확진이 급증했기 때문인데, 여름 휴가철에 피서객이 몰리게 될 강원도 관광지에선 코로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이틀간 전국에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천 2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특히 2~30대 중심의 확산세가 뚜렷합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2단계인 수도권 거리두기를 한주 더 연장할 정도로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양지역을 시작으로 동해안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피서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양양 등 서핑 명소에는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강원 동해안의 경우, 강릉을 제외하곤 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이 아예 없어, 마땅한 방역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당연히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지역 주민/음성변조 : "우려가 되죠. 여름만 되면 불안해요 진짜.(피서객들이) 마스크 안 써도 마스크 왜 안 썼어요 말을 못 하겠고."]
이 때문에 음식점 등 상인들은 손님들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대책이나 방명록 관리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자체들도 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이재균/양양군 해수욕장운영담당 : "안심콜을 도입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도록 하여 방문자 자동 이력 후 스탠딩 체온계를 이용 체온 측정, 이상이 없는 경우 손목밴드를 착용..."]
하지만,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불특정 다중 모임을 통제할 방법이 없어 집단감염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등 타인과 접촉을 피하는 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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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4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확진이 급증했기 때문인데, 여름 휴가철에 피서객이 몰리게 될 강원도 관광지에선 코로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이틀간 전국에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천 2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특히 2~30대 중심의 확산세가 뚜렷합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2단계인 수도권 거리두기를 한주 더 연장할 정도로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양지역을 시작으로 동해안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피서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양양 등 서핑 명소에는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강원 동해안의 경우, 강릉을 제외하곤 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이 아예 없어, 마땅한 방역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당연히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지역 주민/음성변조 : "우려가 되죠. 여름만 되면 불안해요 진짜.(피서객들이) 마스크 안 써도 마스크 왜 안 썼어요 말을 못 하겠고."]
이 때문에 음식점 등 상인들은 손님들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대책이나 방명록 관리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자체들도 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이재균/양양군 해수욕장운영담당 : "안심콜을 도입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도록 하여 방문자 자동 이력 후 스탠딩 체온계를 이용 체온 측정, 이상이 없는 경우 손목밴드를 착용..."]
하지만,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불특정 다중 모임을 통제할 방법이 없어 집단감염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등 타인과 접촉을 피하는 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4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확진이 급증했기 때문인데, 여름 휴가철에 피서객이 몰리게 될 강원도 관광지에선 코로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이틀간 전국에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천 2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특히 2~30대 중심의 확산세가 뚜렷합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2단계인 수도권 거리두기를 한주 더 연장할 정도로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양지역을 시작으로 동해안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피서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양양 등 서핑 명소에는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강원 동해안의 경우, 강릉을 제외하곤 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이 아예 없어, 마땅한 방역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당연히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지역 주민/음성변조 : "우려가 되죠. 여름만 되면 불안해요 진짜.(피서객들이) 마스크 안 써도 마스크 왜 안 썼어요 말을 못 하겠고."]
이 때문에 음식점 등 상인들은 손님들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대책이나 방명록 관리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자체들도 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이재균/양양군 해수욕장운영담당 : "안심콜을 도입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도록 하여 방문자 자동 이력 후 스탠딩 체온계를 이용 체온 측정, 이상이 없는 경우 손목밴드를 착용..."]
하지만,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불특정 다중 모임을 통제할 방법이 없어 집단감염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등 타인과 접촉을 피하는 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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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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