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전략 공개…“초격차 기술로 1등 국가 도약”
입력 2021.07.08 (19:25)
수정 2021.07.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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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차 전환의 시대를 맞아 앞으로 10년 동안 10배나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산업, 바로 배터리 분야입니다.
정부가 압도적인 배터리 1등 국가를 목표로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오늘 발표된 'K-배터리 전략'의 주요 내용,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배터리 1등 국가로 도약한다"
'K-배터리' 전략의 핵심 목표입니다.
우선,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액 공제를 대폭 확대합니다.
배터리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연구개발은 최대 50%, 시설투자는 최대 20%의 세액 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매년 1100명이 넘는 전문인력도 양성합니다.
이를 위해 대학이 참여하는 석·박사급 인력은 3배 더 늘리고, 국립대 관련 학과 등에 교육과정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의 해외 광물개발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배터리의 핵심인 소재의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선데, 특히 핵심 소재인 코발트 비축량을 2~3배 확대하는 등 희소금속 비축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 : "기술을 개발하고, 설비를 아무리 증설해도 소재를 확보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소재 공급 정책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있습니다."]
모두 800억 원 규모의 R&D 혁신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배터리 3사 등 기업들도 앞으로 10년 동안 모두 40조 6천억 원을 쏟아붓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은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에 투입해 경쟁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더 벌린다는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제 그 선두에 배터리 산업이 설 것입니다. '제2의 반도체'로 확실히 성장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반도체에 이어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른 배터리.
정부는 K배터리 전략을 통해 10년 후엔 배터리 산업에서 연간 매출액 166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고석훈
미래차 전환의 시대를 맞아 앞으로 10년 동안 10배나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산업, 바로 배터리 분야입니다.
정부가 압도적인 배터리 1등 국가를 목표로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오늘 발표된 'K-배터리 전략'의 주요 내용,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배터리 1등 국가로 도약한다"
'K-배터리' 전략의 핵심 목표입니다.
우선,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액 공제를 대폭 확대합니다.
배터리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연구개발은 최대 50%, 시설투자는 최대 20%의 세액 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매년 1100명이 넘는 전문인력도 양성합니다.
이를 위해 대학이 참여하는 석·박사급 인력은 3배 더 늘리고, 국립대 관련 학과 등에 교육과정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의 해외 광물개발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배터리의 핵심인 소재의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선데, 특히 핵심 소재인 코발트 비축량을 2~3배 확대하는 등 희소금속 비축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 : "기술을 개발하고, 설비를 아무리 증설해도 소재를 확보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소재 공급 정책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있습니다."]
모두 800억 원 규모의 R&D 혁신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배터리 3사 등 기업들도 앞으로 10년 동안 모두 40조 6천억 원을 쏟아붓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은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에 투입해 경쟁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더 벌린다는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제 그 선두에 배터리 산업이 설 것입니다. '제2의 반도체'로 확실히 성장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반도체에 이어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른 배터리.
정부는 K배터리 전략을 통해 10년 후엔 배터리 산업에서 연간 매출액 166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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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배터리 전략 공개…“초격차 기술로 1등 국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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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08 22:17:52
[앵커]
미래차 전환의 시대를 맞아 앞으로 10년 동안 10배나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산업, 바로 배터리 분야입니다.
정부가 압도적인 배터리 1등 국가를 목표로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오늘 발표된 'K-배터리 전략'의 주요 내용,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배터리 1등 국가로 도약한다"
'K-배터리' 전략의 핵심 목표입니다.
우선,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액 공제를 대폭 확대합니다.
배터리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연구개발은 최대 50%, 시설투자는 최대 20%의 세액 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매년 1100명이 넘는 전문인력도 양성합니다.
이를 위해 대학이 참여하는 석·박사급 인력은 3배 더 늘리고, 국립대 관련 학과 등에 교육과정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의 해외 광물개발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배터리의 핵심인 소재의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선데, 특히 핵심 소재인 코발트 비축량을 2~3배 확대하는 등 희소금속 비축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 : "기술을 개발하고, 설비를 아무리 증설해도 소재를 확보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소재 공급 정책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있습니다."]
모두 800억 원 규모의 R&D 혁신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배터리 3사 등 기업들도 앞으로 10년 동안 모두 40조 6천억 원을 쏟아붓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은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에 투입해 경쟁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더 벌린다는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제 그 선두에 배터리 산업이 설 것입니다. '제2의 반도체'로 확실히 성장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반도체에 이어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른 배터리.
정부는 K배터리 전략을 통해 10년 후엔 배터리 산업에서 연간 매출액 166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고석훈
미래차 전환의 시대를 맞아 앞으로 10년 동안 10배나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산업, 바로 배터리 분야입니다.
정부가 압도적인 배터리 1등 국가를 목표로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오늘 발표된 'K-배터리 전략'의 주요 내용,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배터리 1등 국가로 도약한다"
'K-배터리' 전략의 핵심 목표입니다.
우선,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액 공제를 대폭 확대합니다.
배터리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연구개발은 최대 50%, 시설투자는 최대 20%의 세액 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매년 1100명이 넘는 전문인력도 양성합니다.
이를 위해 대학이 참여하는 석·박사급 인력은 3배 더 늘리고, 국립대 관련 학과 등에 교육과정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의 해외 광물개발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배터리의 핵심인 소재의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선데, 특히 핵심 소재인 코발트 비축량을 2~3배 확대하는 등 희소금속 비축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 : "기술을 개발하고, 설비를 아무리 증설해도 소재를 확보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소재 공급 정책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있습니다."]
모두 800억 원 규모의 R&D 혁신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배터리 3사 등 기업들도 앞으로 10년 동안 모두 40조 6천억 원을 쏟아붓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은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에 투입해 경쟁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더 벌린다는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제 그 선두에 배터리 산업이 설 것입니다. '제2의 반도체'로 확실히 성장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반도체에 이어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른 배터리.
정부는 K배터리 전략을 통해 10년 후엔 배터리 산업에서 연간 매출액 166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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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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