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찾은 여당 지도부…“현안 해결 돕겠다”
입력 2021.07.09 (07:35)
수정 2021.07.0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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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당 지도부가 예산정책협의회를 위해 전북을 찾았습니다.
전라북도는 교통망 구축과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는데, 어느 정도 반영될지 관건입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 입성 후 처음 전북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첫 행선지는 익산 수해 현장이었습니다.
상인들은 원인 규명과 피해 지원을 호소했고, 송 대표는 지자체와 힘 모아 대책을 찾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여당과 전라북도의 예산정책협의회.
송하진 지사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사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분류된 전주-김천 철도가 본 사업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광역시가 없어 광역국도계획 대상에 포함될 수 없는 상황을 언급하며 국도·국지도 계획에 전북 교통망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하진/전북도지사 :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전북의 건의사항이 충실히 반영되지 못했다. 반세기 숙원인 새만금국제공항 설립도 도민 염원에도 속도 내지 못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또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과 새만금 조세특례제한법 통과 등 그린뉴딜 사업 안착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지능형 농기계 단지 구축과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 등 국비 확보가 필요한 23개 사업을 건의하며, 내년 선거를 앞두고 집권여당의 책임감 있는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성주/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이제 인내력의 한계에 달하고 있단 여론도 따갑습니다. 과연 민주당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정당으로서 책임 다하고 있냐는 비판을 많이 받습니다."]
송 대표는 전북의 재생에너지와 탄소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돕고, 공항과 철도를 비롯해 교통망 확충도 뒷받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 : "영·호남의 통합을 위해 서울을 통하지 않고 지방과 지방이 연결되는 게 필요한데. 전주~김천 간에 철도망이 잘 될 수 있도록…."]
또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방안을 찾고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해 의사협회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여당 지도부가 예산정책협의회를 위해 전북을 찾았습니다.
전라북도는 교통망 구축과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는데, 어느 정도 반영될지 관건입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 입성 후 처음 전북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첫 행선지는 익산 수해 현장이었습니다.
상인들은 원인 규명과 피해 지원을 호소했고, 송 대표는 지자체와 힘 모아 대책을 찾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여당과 전라북도의 예산정책협의회.
송하진 지사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사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분류된 전주-김천 철도가 본 사업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광역시가 없어 광역국도계획 대상에 포함될 수 없는 상황을 언급하며 국도·국지도 계획에 전북 교통망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하진/전북도지사 :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전북의 건의사항이 충실히 반영되지 못했다. 반세기 숙원인 새만금국제공항 설립도 도민 염원에도 속도 내지 못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또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과 새만금 조세특례제한법 통과 등 그린뉴딜 사업 안착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지능형 농기계 단지 구축과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 등 국비 확보가 필요한 23개 사업을 건의하며, 내년 선거를 앞두고 집권여당의 책임감 있는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성주/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이제 인내력의 한계에 달하고 있단 여론도 따갑습니다. 과연 민주당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정당으로서 책임 다하고 있냐는 비판을 많이 받습니다."]
송 대표는 전북의 재생에너지와 탄소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돕고, 공항과 철도를 비롯해 교통망 확충도 뒷받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 : "영·호남의 통합을 위해 서울을 통하지 않고 지방과 지방이 연결되는 게 필요한데. 전주~김천 간에 철도망이 잘 될 수 있도록…."]
또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방안을 찾고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해 의사협회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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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09 07: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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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지도부가 예산정책협의회를 위해 전북을 찾았습니다.
전라북도는 교통망 구축과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는데, 어느 정도 반영될지 관건입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 입성 후 처음 전북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첫 행선지는 익산 수해 현장이었습니다.
상인들은 원인 규명과 피해 지원을 호소했고, 송 대표는 지자체와 힘 모아 대책을 찾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여당과 전라북도의 예산정책협의회.
송하진 지사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사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분류된 전주-김천 철도가 본 사업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광역시가 없어 광역국도계획 대상에 포함될 수 없는 상황을 언급하며 국도·국지도 계획에 전북 교통망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하진/전북도지사 :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전북의 건의사항이 충실히 반영되지 못했다. 반세기 숙원인 새만금국제공항 설립도 도민 염원에도 속도 내지 못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또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과 새만금 조세특례제한법 통과 등 그린뉴딜 사업 안착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지능형 농기계 단지 구축과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 등 국비 확보가 필요한 23개 사업을 건의하며, 내년 선거를 앞두고 집권여당의 책임감 있는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성주/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이제 인내력의 한계에 달하고 있단 여론도 따갑습니다. 과연 민주당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정당으로서 책임 다하고 있냐는 비판을 많이 받습니다."]
송 대표는 전북의 재생에너지와 탄소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돕고, 공항과 철도를 비롯해 교통망 확충도 뒷받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 : "영·호남의 통합을 위해 서울을 통하지 않고 지방과 지방이 연결되는 게 필요한데. 전주~김천 간에 철도망이 잘 될 수 있도록…."]
또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방안을 찾고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해 의사협회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여당 지도부가 예산정책협의회를 위해 전북을 찾았습니다.
전라북도는 교통망 구축과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는데, 어느 정도 반영될지 관건입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 입성 후 처음 전북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첫 행선지는 익산 수해 현장이었습니다.
상인들은 원인 규명과 피해 지원을 호소했고, 송 대표는 지자체와 힘 모아 대책을 찾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여당과 전라북도의 예산정책협의회.
송하진 지사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사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분류된 전주-김천 철도가 본 사업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광역시가 없어 광역국도계획 대상에 포함될 수 없는 상황을 언급하며 국도·국지도 계획에 전북 교통망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하진/전북도지사 :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전북의 건의사항이 충실히 반영되지 못했다. 반세기 숙원인 새만금국제공항 설립도 도민 염원에도 속도 내지 못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또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과 새만금 조세특례제한법 통과 등 그린뉴딜 사업 안착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지능형 농기계 단지 구축과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 등 국비 확보가 필요한 23개 사업을 건의하며, 내년 선거를 앞두고 집권여당의 책임감 있는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성주/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이제 인내력의 한계에 달하고 있단 여론도 따갑습니다. 과연 민주당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정당으로서 책임 다하고 있냐는 비판을 많이 받습니다."]
송 대표는 전북의 재생에너지와 탄소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돕고, 공항과 철도를 비롯해 교통망 확충도 뒷받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 : "영·호남의 통합을 위해 서울을 통하지 않고 지방과 지방이 연결되는 게 필요한데. 전주~김천 간에 철도망이 잘 될 수 있도록…."]
또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방안을 찾고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해 의사협회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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