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서 황새 인공 둥지탑 설치…황새 고향 키운다

입력 2021.07.09 (07:42) 수정 2021.07.09 (0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고창군이 천연기념물 황새를 보호하기 위해 인공 둥지탑을 설치했습니다.

완주군은 걷기 좋은 길 27개 코스를 발굴하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한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창군 들녘에 천연기념물 황새가 산란할 수 있는 인공 둥지탑이 세워졌습니다.

이 인공 둥지는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고창군 아산면과 부안면, 해리면 등 3곳에 높이 13미터로 설치됐습니다.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는 고창군에서 해마다 10여 마리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나철주/고창군 문화유산관광과장 : "행운을 가져다주는 황새가 오랫동안 머물고 자연 번식까지 할 수 있게 해 개체 수도 늘어나면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인 고창군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입니다."]

완주군은 걷기 좋은 길 27개 코스를 발굴하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고종시 마실길과 구이저수지 둘레길 등 기존에 알려진 20개 코스는 보완 정비했고 동상면에서 고산면, 삼례읍을 잇는 7개 구간, 52킬로미터는 새로 발굴했습니다.

완주군은 걷는 길 안내 책자를 발간해 동호회 등에 배부할 예정입니다.

[이은지/완주군 문화관광과 팀장 : "편안한 여행과 몸과 마음의 건강이 중요시되고 있고 도보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걸을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해발 3백50미터 이상 준고랭지에서 재배된 진안고원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수확된 수박은 농협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 등 전국 유통업체에 공급되며, 올해는 2천5백 톤이 생산돼 4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의 창] 고창서 황새 인공 둥지탑 설치…황새 고향 키운다
    • 입력 2021-07-09 07:42:39
    • 수정2021-07-09 07:53:02
    뉴스광장(전주)
[앵커]

고창군이 천연기념물 황새를 보호하기 위해 인공 둥지탑을 설치했습니다.

완주군은 걷기 좋은 길 27개 코스를 발굴하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한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창군 들녘에 천연기념물 황새가 산란할 수 있는 인공 둥지탑이 세워졌습니다.

이 인공 둥지는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고창군 아산면과 부안면, 해리면 등 3곳에 높이 13미터로 설치됐습니다.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는 고창군에서 해마다 10여 마리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나철주/고창군 문화유산관광과장 : "행운을 가져다주는 황새가 오랫동안 머물고 자연 번식까지 할 수 있게 해 개체 수도 늘어나면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인 고창군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입니다."]

완주군은 걷기 좋은 길 27개 코스를 발굴하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고종시 마실길과 구이저수지 둘레길 등 기존에 알려진 20개 코스는 보완 정비했고 동상면에서 고산면, 삼례읍을 잇는 7개 구간, 52킬로미터는 새로 발굴했습니다.

완주군은 걷는 길 안내 책자를 발간해 동호회 등에 배부할 예정입니다.

[이은지/완주군 문화관광과 팀장 : "편안한 여행과 몸과 마음의 건강이 중요시되고 있고 도보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걸을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해발 3백50미터 이상 준고랭지에서 재배된 진안고원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수확된 수박은 농협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 등 전국 유통업체에 공급되며, 올해는 2천5백 톤이 생산돼 4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