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군 2명 확진…다음 주 프로 스포츠 ‘무관중 전환’

입력 2021.07.09 (21:59) 수정 2021.07.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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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1군 선수 2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음 주 사회적 거리 두기도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도권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NC 선수단은 어제 숙소 투숙객 중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와 전수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치나 관계자가 아닌 1군 선수 중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NC의 상대 팀이었던 두산 선수단도 전원 검사를 받았고 오늘 NC와 키움, 두산과 LG의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두 팀의 경기 재개 시점이 결정되고 확진 선수와 밀접 접촉 선수는 코로나 특별 엔트리로 대체합니다.

[이경호/KBO 홍보팀장 : "한 팀에서 확진자 및 자가격리를 하는 밀접접촉자가 발생할 경우 무조건 퓨처스리그에서 대체 선수로 리그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리그 중단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체 종목의 특성상 상당수의 밀접접촉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또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수도권의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전환됩니다.

프로축구와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도 관중 없이 치릅니다.

한편 오늘 열린 세 군데 경기장엔 관중들이 입장했습니다.

한화 유격수 하주석의 글러브 토스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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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1군 2명 확진…다음 주 프로 스포츠 ‘무관중 전환’
    • 입력 2021-07-09 21:59:47
    • 수정2021-07-09 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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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1군 선수 2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음 주 사회적 거리 두기도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도권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NC 선수단은 어제 숙소 투숙객 중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와 전수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치나 관계자가 아닌 1군 선수 중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NC의 상대 팀이었던 두산 선수단도 전원 검사를 받았고 오늘 NC와 키움, 두산과 LG의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두 팀의 경기 재개 시점이 결정되고 확진 선수와 밀접 접촉 선수는 코로나 특별 엔트리로 대체합니다.

[이경호/KBO 홍보팀장 : "한 팀에서 확진자 및 자가격리를 하는 밀접접촉자가 발생할 경우 무조건 퓨처스리그에서 대체 선수로 리그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리그 중단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체 종목의 특성상 상당수의 밀접접촉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또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수도권의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전환됩니다.

프로축구와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도 관중 없이 치릅니다.

한편 오늘 열린 세 군데 경기장엔 관중들이 입장했습니다.

한화 유격수 하주석의 글러브 토스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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