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킥-권창훈 돌파’에 주목하세요!

입력 2021.07.10 (21:32) 수정 2021.07.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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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다음 주 아르헨티나와 최종 리허설을 치릅니다.

조원희 KBS 축구 해설위원은 이강인의 킥과 권창훈의 돌파 등 왼발잡이의 활약을 주목하라고 말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강인아 가자!"]

이강인이 길게 올린 공이 달려가는 조원희 해설위원의 가방 안에 정확히 들어갑니다.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는 왼발 킥은 스무 살 막내 이강인이 김학범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유를 보여줍니다.

[조원희/KBS 축구 해설위원 : "내 속도를 맞춰서 공이 들어오는 게 정말 어렵잖아. 고개만 돌렸을 뿐인데 여기 와 있어."]

제로톱도 가능한 이강인의 활용법과 이강인이 중심이 된 세트피스 전술 실험은 최종 리허설에서도 이어집니다.

[조원희/KBS 축구 해설위원 : "(김학범 감독이) 이강인 활용법을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이) 도쿄올림픽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개인적으로도 궁금합니다. 그래도 공격적인 측면에서 편안하게 플레이 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원희 해설위원이 막아보지만 권창훈이 순간적인 스피드로 제치고 왼발 슈팅을 때립니다.

이강인처럼 왼발이 뛰어난 권창훈은 과감한 돌파로 상대를 무력화합니다.

[권창훈/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한 골 넣어야 하는데…"]

[조원희/KBS 축구 해설위원 : "(권창훈은) 2선에서 좀 더 공격적이고 저돌적이며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킥 능력도 좋지만 1대 1 상황에서 드리블 능력이 우수합니다."]

이강인의 킥과 권창훈의 돌파, 왼발잡이들의 특별한 재능은 김학범호의 가장 큰 무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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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킥-권창훈 돌파’에 주목하세요!
    • 입력 2021-07-10 21:32:34
    • 수정2021-07-10 2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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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다음 주 아르헨티나와 최종 리허설을 치릅니다.

조원희 KBS 축구 해설위원은 이강인의 킥과 권창훈의 돌파 등 왼발잡이의 활약을 주목하라고 말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강인아 가자!"]

이강인이 길게 올린 공이 달려가는 조원희 해설위원의 가방 안에 정확히 들어갑니다.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는 왼발 킥은 스무 살 막내 이강인이 김학범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유를 보여줍니다.

[조원희/KBS 축구 해설위원 : "내 속도를 맞춰서 공이 들어오는 게 정말 어렵잖아. 고개만 돌렸을 뿐인데 여기 와 있어."]

제로톱도 가능한 이강인의 활용법과 이강인이 중심이 된 세트피스 전술 실험은 최종 리허설에서도 이어집니다.

[조원희/KBS 축구 해설위원 : "(김학범 감독이) 이강인 활용법을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이) 도쿄올림픽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개인적으로도 궁금합니다. 그래도 공격적인 측면에서 편안하게 플레이 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원희 해설위원이 막아보지만 권창훈이 순간적인 스피드로 제치고 왼발 슈팅을 때립니다.

이강인처럼 왼발이 뛰어난 권창훈은 과감한 돌파로 상대를 무력화합니다.

[권창훈/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한 골 넣어야 하는데…"]

[조원희/KBS 축구 해설위원 : "(권창훈은) 2선에서 좀 더 공격적이고 저돌적이며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킥 능력도 좋지만 1대 1 상황에서 드리블 능력이 우수합니다."]

이강인의 킥과 권창훈의 돌파, 왼발잡이들의 특별한 재능은 김학범호의 가장 큰 무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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