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네이버·카카오·SK 3파전

입력 2021.07.12 (16:17) 수정 2021.07.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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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역사업이 네이버와 카카오, SK의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12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역사업 입찰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카카오 계열의 그라운드 X와 네이버 계열의 라인플러스, SK주식회사 등 총 3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달 중 이들 업체에 대한 기술평가 등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사업자는 다음 달부터 10개월 동안 연구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모의실험에서는 가상공간에서 CBDC를 은행예금으로 교환하거나 상품구매 등이 가능한지 등을 점검하게 됩니다.

실험은 총 2개 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의 초점은 모의실험 수행 환경을 조성하고 CBDC 기본 기능을 점검하는데 맞춰집니다. 2단계에서는 CBDC를 활용한 확장 기능과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주로 다뤄집니다.

이번 연구 용역 사업의 예산은 최대 49억 6천만 원, 사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 이내로 내년 6월까지 실험이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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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2 16:17:27
    • 수정2021-07-12 16:35:15
    경제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역사업이 네이버와 카카오, SK의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12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역사업 입찰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카카오 계열의 그라운드 X와 네이버 계열의 라인플러스, SK주식회사 등 총 3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달 중 이들 업체에 대한 기술평가 등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사업자는 다음 달부터 10개월 동안 연구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모의실험에서는 가상공간에서 CBDC를 은행예금으로 교환하거나 상품구매 등이 가능한지 등을 점검하게 됩니다.

실험은 총 2개 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의 초점은 모의실험 수행 환경을 조성하고 CBDC 기본 기능을 점검하는데 맞춰집니다. 2단계에서는 CBDC를 활용한 확장 기능과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주로 다뤄집니다.

이번 연구 용역 사업의 예산은 최대 49억 6천만 원, 사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 이내로 내년 6월까지 실험이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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