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민주당 대선 경선…‘지역 목소리’ 누가 대변하나?
입력 2021.07.12 (19:10)
수정 2021.07.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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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대선 경선 후보 6명을 확정했습니다.
탈락한 두 명은 비수도권 광역단체장으로, 국가균형발전 문제에 목소리를 높여 왔는데요.
지역의 목소리, 이제 누가 대변할 수 있을까요?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6명이 가려졌습니다.
모두 8명이 경쟁했는데, 최문순 강원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가 1차 관문에서 탈락했습니다.
비수도권 현직 단체장으로, 지역 목소리를 높이는 데 공을 들였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최문순/강원지사/지난 2일 : "빈부격차의 피해자가 있는데, 세대별로는 청년, 공간별로는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년과 지역의 삶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것, 이것이 시대 정신이고…."]
[양승조/충남지사/지난달 29일 : "(한중해저터널을 추진할 경우)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새만금-서산-개성에 이르는 '서해안스마트하이웨이' 연계를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 여섯 명 가운데 전·현직 광역단체장은 세 명.
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의원이 지역 문제에 가장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김두관/국회의원/지난 1일 :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체해야 합니다. 엘리트 중심의 독점적인 중앙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선진국이 분권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분권이 잘 된 나라가 선진국이 됐습니다."]
하지만 김두관 의원 역시 최문순, 양승조 두 지사처럼 당내 취약한 기반이 약점으로 꼽혀 본경선에 얼마나 파급력을 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국가균형발전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잇는 민주당 적통임을 내세우는 후보라면, 그 비전과 해법에 분명한 입장과 답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민주당이 대선 경선 후보 6명을 확정했습니다.
탈락한 두 명은 비수도권 광역단체장으로, 국가균형발전 문제에 목소리를 높여 왔는데요.
지역의 목소리, 이제 누가 대변할 수 있을까요?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6명이 가려졌습니다.
모두 8명이 경쟁했는데, 최문순 강원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가 1차 관문에서 탈락했습니다.
비수도권 현직 단체장으로, 지역 목소리를 높이는 데 공을 들였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최문순/강원지사/지난 2일 : "빈부격차의 피해자가 있는데, 세대별로는 청년, 공간별로는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년과 지역의 삶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것, 이것이 시대 정신이고…."]
[양승조/충남지사/지난달 29일 : "(한중해저터널을 추진할 경우)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새만금-서산-개성에 이르는 '서해안스마트하이웨이' 연계를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 여섯 명 가운데 전·현직 광역단체장은 세 명.
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의원이 지역 문제에 가장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김두관/국회의원/지난 1일 :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체해야 합니다. 엘리트 중심의 독점적인 중앙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선진국이 분권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분권이 잘 된 나라가 선진국이 됐습니다."]
하지만 김두관 의원 역시 최문순, 양승조 두 지사처럼 당내 취약한 기반이 약점으로 꼽혀 본경선에 얼마나 파급력을 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국가균형발전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잇는 민주당 적통임을 내세우는 후보라면, 그 비전과 해법에 분명한 입장과 답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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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2 19: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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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대선 경선 후보 6명을 확정했습니다.
탈락한 두 명은 비수도권 광역단체장으로, 국가균형발전 문제에 목소리를 높여 왔는데요.
지역의 목소리, 이제 누가 대변할 수 있을까요?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6명이 가려졌습니다.
모두 8명이 경쟁했는데, 최문순 강원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가 1차 관문에서 탈락했습니다.
비수도권 현직 단체장으로, 지역 목소리를 높이는 데 공을 들였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최문순/강원지사/지난 2일 : "빈부격차의 피해자가 있는데, 세대별로는 청년, 공간별로는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년과 지역의 삶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것, 이것이 시대 정신이고…."]
[양승조/충남지사/지난달 29일 : "(한중해저터널을 추진할 경우)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새만금-서산-개성에 이르는 '서해안스마트하이웨이' 연계를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 여섯 명 가운데 전·현직 광역단체장은 세 명.
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의원이 지역 문제에 가장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김두관/국회의원/지난 1일 :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체해야 합니다. 엘리트 중심의 독점적인 중앙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선진국이 분권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분권이 잘 된 나라가 선진국이 됐습니다."]
하지만 김두관 의원 역시 최문순, 양승조 두 지사처럼 당내 취약한 기반이 약점으로 꼽혀 본경선에 얼마나 파급력을 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국가균형발전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잇는 민주당 적통임을 내세우는 후보라면, 그 비전과 해법에 분명한 입장과 답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민주당이 대선 경선 후보 6명을 확정했습니다.
탈락한 두 명은 비수도권 광역단체장으로, 국가균형발전 문제에 목소리를 높여 왔는데요.
지역의 목소리, 이제 누가 대변할 수 있을까요?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6명이 가려졌습니다.
모두 8명이 경쟁했는데, 최문순 강원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가 1차 관문에서 탈락했습니다.
비수도권 현직 단체장으로, 지역 목소리를 높이는 데 공을 들였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최문순/강원지사/지난 2일 : "빈부격차의 피해자가 있는데, 세대별로는 청년, 공간별로는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년과 지역의 삶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것, 이것이 시대 정신이고…."]
[양승조/충남지사/지난달 29일 : "(한중해저터널을 추진할 경우)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새만금-서산-개성에 이르는 '서해안스마트하이웨이' 연계를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 여섯 명 가운데 전·현직 광역단체장은 세 명.
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의원이 지역 문제에 가장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김두관/국회의원/지난 1일 :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체해야 합니다. 엘리트 중심의 독점적인 중앙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선진국이 분권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분권이 잘 된 나라가 선진국이 됐습니다."]
하지만 김두관 의원 역시 최문순, 양승조 두 지사처럼 당내 취약한 기반이 약점으로 꼽혀 본경선에 얼마나 파급력을 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국가균형발전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잇는 민주당 적통임을 내세우는 후보라면, 그 비전과 해법에 분명한 입장과 답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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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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