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든 지역 ‘폭염특보’…올해 첫 폭염경보도
입력 2021.07.12 (19:13)
수정 2021.07.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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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맛비가 그치자마자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전라북도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주와 완주, 익산 등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도 내려졌는데요.
전북지역 무더위쉼터 5천여 곳도 문을 열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전주 도심.
열기로 도로가 일렁입니다.
햇빛에 달궈진 아스팔트 위 온도는 40도를 넘습니다.
반바지를 입고 양산을 써도 숨이 턱 막힙니다.
[정수빈/김제시 요촌동 : "걸으니까 땀 나고 참기 힘들고 마스크 쓰니까 더 더운 것 같아요."]
전북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전주와 익산, 정읍, 김제, 완주, 순창 등에는 폭염경보가, 군산과 남원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 완산이 34.9도로 올여름 들어 가장 높았고, 익산 34.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따뜻한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무더위쉼터 5천 3백여 곳도 문을 열었습니다.
[김팔용/전주시 서신동 : "집에서는 혼자 있으면 에어컨도 아까워서 못 틀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경로당 오면 틀고 하니까 서로 여러 가지로 좋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쉼터마다 방역 관리자를 둬야 하고, 경로당은 예방접종 2주 뒤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지난 주말까지 열사병 등 10여 건이 접수되면서 전북소방본부도 온열질환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전라북도 방재당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우 낮 동안 바깥 활동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장맛비가 그치자마자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전라북도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주와 완주, 익산 등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도 내려졌는데요.
전북지역 무더위쉼터 5천여 곳도 문을 열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전주 도심.
열기로 도로가 일렁입니다.
햇빛에 달궈진 아스팔트 위 온도는 40도를 넘습니다.
반바지를 입고 양산을 써도 숨이 턱 막힙니다.
[정수빈/김제시 요촌동 : "걸으니까 땀 나고 참기 힘들고 마스크 쓰니까 더 더운 것 같아요."]
전북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전주와 익산, 정읍, 김제, 완주, 순창 등에는 폭염경보가, 군산과 남원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 완산이 34.9도로 올여름 들어 가장 높았고, 익산 34.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따뜻한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무더위쉼터 5천 3백여 곳도 문을 열었습니다.
[김팔용/전주시 서신동 : "집에서는 혼자 있으면 에어컨도 아까워서 못 틀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경로당 오면 틀고 하니까 서로 여러 가지로 좋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쉼터마다 방역 관리자를 둬야 하고, 경로당은 예방접종 2주 뒤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지난 주말까지 열사병 등 10여 건이 접수되면서 전북소방본부도 온열질환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전라북도 방재당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우 낮 동안 바깥 활동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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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모든 지역 ‘폭염특보’…올해 첫 폭염경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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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2 19:52:10
[앵커]
장맛비가 그치자마자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전라북도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주와 완주, 익산 등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도 내려졌는데요.
전북지역 무더위쉼터 5천여 곳도 문을 열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전주 도심.
열기로 도로가 일렁입니다.
햇빛에 달궈진 아스팔트 위 온도는 40도를 넘습니다.
반바지를 입고 양산을 써도 숨이 턱 막힙니다.
[정수빈/김제시 요촌동 : "걸으니까 땀 나고 참기 힘들고 마스크 쓰니까 더 더운 것 같아요."]
전북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전주와 익산, 정읍, 김제, 완주, 순창 등에는 폭염경보가, 군산과 남원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 완산이 34.9도로 올여름 들어 가장 높았고, 익산 34.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따뜻한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무더위쉼터 5천 3백여 곳도 문을 열었습니다.
[김팔용/전주시 서신동 : "집에서는 혼자 있으면 에어컨도 아까워서 못 틀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경로당 오면 틀고 하니까 서로 여러 가지로 좋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쉼터마다 방역 관리자를 둬야 하고, 경로당은 예방접종 2주 뒤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지난 주말까지 열사병 등 10여 건이 접수되면서 전북소방본부도 온열질환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전라북도 방재당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우 낮 동안 바깥 활동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장맛비가 그치자마자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전라북도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주와 완주, 익산 등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도 내려졌는데요.
전북지역 무더위쉼터 5천여 곳도 문을 열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전주 도심.
열기로 도로가 일렁입니다.
햇빛에 달궈진 아스팔트 위 온도는 40도를 넘습니다.
반바지를 입고 양산을 써도 숨이 턱 막힙니다.
[정수빈/김제시 요촌동 : "걸으니까 땀 나고 참기 힘들고 마스크 쓰니까 더 더운 것 같아요."]
전북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전주와 익산, 정읍, 김제, 완주, 순창 등에는 폭염경보가, 군산과 남원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 완산이 34.9도로 올여름 들어 가장 높았고, 익산 34.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따뜻한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무더위쉼터 5천 3백여 곳도 문을 열었습니다.
[김팔용/전주시 서신동 : "집에서는 혼자 있으면 에어컨도 아까워서 못 틀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경로당 오면 틀고 하니까 서로 여러 가지로 좋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쉼터마다 방역 관리자를 둬야 하고, 경로당은 예방접종 2주 뒤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지난 주말까지 열사병 등 10여 건이 접수되면서 전북소방본부도 온열질환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전라북도 방재당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우 낮 동안 바깥 활동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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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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