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최저임금 노사 모두 대승적 차원서 수용해주길”

입력 2021.07.13 (09:21) 수정 2021.07.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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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노사 모두 아쉬움이 있겠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해 줄 것을 노사 양측에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우리에게는 갈등으로 허비할 시간과 여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4차 대유행은 회복세를 보이던 우리 경제에 자칫 큰 충격이 될 수 있다”며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공존과 상생을 위해 서로가 한 발씩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적극 안내·지도하고 필요한 지원도 병행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올해(8,720원)보다 5.05% 오른 9,16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김 총리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고용과 경제 상황, 근로자의 생활 안정, 현장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려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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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최저임금 노사 모두 대승적 차원서 수용해주길”
    • 입력 2021-07-13 09:21:30
    • 수정2021-07-13 12:00:40
    정치
어젯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노사 모두 아쉬움이 있겠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해 줄 것을 노사 양측에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우리에게는 갈등으로 허비할 시간과 여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4차 대유행은 회복세를 보이던 우리 경제에 자칫 큰 충격이 될 수 있다”며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공존과 상생을 위해 서로가 한 발씩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적극 안내·지도하고 필요한 지원도 병행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올해(8,720원)보다 5.05% 오른 9,16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김 총리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고용과 경제 상황, 근로자의 생활 안정, 현장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려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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