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아이티 대통령 암살 용의자 일부 미국 수사기관 정보원 출신”

입력 2021.07.14 (02:33) 수정 2021.07.1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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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이들 중 일부는 미국 수사기관의 정보원 출신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CNN방송은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체포된 용의자 중 1명은 미국 마약단속국 정보원으로 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마약단속국은 CNN에 낸 성명에서 모이즈 대통령 암살 용의자 중 1명이 마약단속국의 기밀 소식통이었고 마약단속국 아이티 담당자가 그에게 자수를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약단속국 아이티 담당자가 미국 국무부 관계자와 함께 아이티 정부에 정보를 제공해 이 용의자와 다른 1명의 투항과 체포를 도왔다고 마약단속국은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 다른 용의자 중에 연방수사국 정보원 출신 등 미국과 연결 고리가 있는 이들이 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방수사국은 합법적인 소스를 통해서 정보를 모은다는 것 외엔 정보원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CNN에 답했습니다.

지난 7일 모이즈 대통령이 사저에 침입한 괴한에 사살된 후 아이티 경찰은 콜롬비아인 26명과 아이티계 미국인 2명이 암살을 저질렀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20명을 체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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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아이티 대통령 암살 용의자 일부 미국 수사기관 정보원 출신”
    • 입력 2021-07-14 02:33:16
    • 수정2021-07-14 03:53:04
    국제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이들 중 일부는 미국 수사기관의 정보원 출신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CNN방송은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체포된 용의자 중 1명은 미국 마약단속국 정보원으로 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마약단속국은 CNN에 낸 성명에서 모이즈 대통령 암살 용의자 중 1명이 마약단속국의 기밀 소식통이었고 마약단속국 아이티 담당자가 그에게 자수를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약단속국 아이티 담당자가 미국 국무부 관계자와 함께 아이티 정부에 정보를 제공해 이 용의자와 다른 1명의 투항과 체포를 도왔다고 마약단속국은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 다른 용의자 중에 연방수사국 정보원 출신 등 미국과 연결 고리가 있는 이들이 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방수사국은 합법적인 소스를 통해서 정보를 모은다는 것 외엔 정보원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CNN에 답했습니다.

지난 7일 모이즈 대통령이 사저에 침입한 괴한에 사살된 후 아이티 경찰은 콜롬비아인 26명과 아이티계 미국인 2명이 암살을 저질렀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20명을 체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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