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다’ 기록할 듯…어제 18시까지 1,300명대 확진
입력 2021.07.14 (06:59)
수정 2021.07.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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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벌써 일주일째 천 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자체 집계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천3백73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미 하루 전 확진자수를 넘었고, 기존 최고치(10일 1378명)에도 근접해 오늘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했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이번 4차 유행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며 사과했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생활치료센터입니다.
118개 병상이 있지만 이미 102개 병상이 찼습니다.
[송은철/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 : "최근 20대 30대 등 젊은 세대 중심의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서 생활치료센터 확보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지난 7일 1,2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째 천 명대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젊은 층에서 확산세가 뚜렷합니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 비율을 보면 20대의 경우 1.6명에서 5.2 명으로 한 달 사이 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주점과 식당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많은 것도 위험 요인 중 하납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공간, 종사자 및 이용자의 밀집 ·밀접 접촉, 그리고 증상발생 기간 내 다수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입니다."]
아직까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만, 방학과 휴가철을 앞둔 지금 비수도권 상황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지난주 15% 정도였던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일주일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도 퍼지는 양상입니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대해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 "거리두기 개편과 예방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등이 발표되면서 그리고 예방접종이 시작되면서 조금 완화된 그런 메시지가 전달이 된 것 같고요."]
KBS 자체 집계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서울 563명 등 천3백 명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방역 당국은 전국 각 지역에 적용될 거리 두기 단계와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시행할 방역 조치를 오늘 발표합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 권순두/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최민영 최창준 김지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벌써 일주일째 천 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자체 집계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천3백73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미 하루 전 확진자수를 넘었고, 기존 최고치(10일 1378명)에도 근접해 오늘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했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이번 4차 유행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며 사과했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생활치료센터입니다.
118개 병상이 있지만 이미 102개 병상이 찼습니다.
[송은철/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 : "최근 20대 30대 등 젊은 세대 중심의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서 생활치료센터 확보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지난 7일 1,2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째 천 명대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젊은 층에서 확산세가 뚜렷합니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 비율을 보면 20대의 경우 1.6명에서 5.2 명으로 한 달 사이 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주점과 식당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많은 것도 위험 요인 중 하납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공간, 종사자 및 이용자의 밀집 ·밀접 접촉, 그리고 증상발생 기간 내 다수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입니다."]
아직까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만, 방학과 휴가철을 앞둔 지금 비수도권 상황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지난주 15% 정도였던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일주일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도 퍼지는 양상입니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대해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 "거리두기 개편과 예방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등이 발표되면서 그리고 예방접종이 시작되면서 조금 완화된 그런 메시지가 전달이 된 것 같고요."]
KBS 자체 집계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서울 563명 등 천3백 명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방역 당국은 전국 각 지역에 적용될 거리 두기 단계와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시행할 방역 조치를 오늘 발표합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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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14 06:59:35
- 수정2021-07-14 07: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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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벌써 일주일째 천 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자체 집계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천3백73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미 하루 전 확진자수를 넘었고, 기존 최고치(10일 1378명)에도 근접해 오늘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했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이번 4차 유행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며 사과했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생활치료센터입니다.
118개 병상이 있지만 이미 102개 병상이 찼습니다.
[송은철/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 : "최근 20대 30대 등 젊은 세대 중심의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서 생활치료센터 확보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지난 7일 1,2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째 천 명대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젊은 층에서 확산세가 뚜렷합니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 비율을 보면 20대의 경우 1.6명에서 5.2 명으로 한 달 사이 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주점과 식당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많은 것도 위험 요인 중 하납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공간, 종사자 및 이용자의 밀집 ·밀접 접촉, 그리고 증상발생 기간 내 다수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입니다."]
아직까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만, 방학과 휴가철을 앞둔 지금 비수도권 상황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지난주 15% 정도였던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일주일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도 퍼지는 양상입니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대해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 "거리두기 개편과 예방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등이 발표되면서 그리고 예방접종이 시작되면서 조금 완화된 그런 메시지가 전달이 된 것 같고요."]
KBS 자체 집계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서울 563명 등 천3백 명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방역 당국은 전국 각 지역에 적용될 거리 두기 단계와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시행할 방역 조치를 오늘 발표합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 권순두/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최민영 최창준 김지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벌써 일주일째 천 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자체 집계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천3백73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미 하루 전 확진자수를 넘었고, 기존 최고치(10일 1378명)에도 근접해 오늘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했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이번 4차 유행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며 사과했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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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생활치료센터입니다.
118개 병상이 있지만 이미 102개 병상이 찼습니다.
[송은철/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 : "최근 20대 30대 등 젊은 세대 중심의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서 생활치료센터 확보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지난 7일 1,2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째 천 명대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젊은 층에서 확산세가 뚜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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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점과 식당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많은 것도 위험 요인 중 하납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공간, 종사자 및 이용자의 밀집 ·밀접 접촉, 그리고 증상발생 기간 내 다수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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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5% 정도였던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일주일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도 퍼지는 양상입니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대해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 "거리두기 개편과 예방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등이 발표되면서 그리고 예방접종이 시작되면서 조금 완화된 그런 메시지가 전달이 된 것 같고요."]
KBS 자체 집계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서울 563명 등 천3백 명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방역 당국은 전국 각 지역에 적용될 거리 두기 단계와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시행할 방역 조치를 오늘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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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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