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곳곳에 군부대, 집 앞 쇼핑몰서 폭동·약탈”…남아공서 무슨 일이?

입력 2021.07.14 (07:02) 수정 2021.09.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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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남아프리카공화국 교민 한인섭 선교사 인터뷰

-2007년부터 남아공 수도 케이프타운서 선교사로 활동
-집 앞 쇼핑몰서 약탈·폭동...경찰, 고무총으로 진압
-흑인 거주 지역 등 곳곳에 군부대·경찰 배치
-더반·요하네스버그·케이프타운 등 주마 전 대통령 지지세력 중심
-“코로나19·정국 불안 등으로 불만 쌓여”


[풀영상] KBS뉴스 D-Live 코로나19 특보 : 델타 변이, 전체 변이 검출 건수의 63%/신규 확진 일주일째 천 명대/전국 ‘폭염특보’

■ 프로그램 : KBS NEWS D-LIVE
■ 방송시간 : 7월 13일(화) 14:00~16:00 KB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
■ 진행 : 신지혜·조혜진 기자
■ 연결 : 남아프리카공화국 교민 한인섭 씨

조혜진> 지금 현재 거주하시는 곳은 어디신가요?

한인섭>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입법 수도인 케이프타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조혜진> 그러시군요. 그러면 지금 케이프타운에서도 약탈이나 폭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가요?

폭동이 일어난 남아공 케이프타운 내 쇼핑몰(남아공 교민 한인섭 씨 제공)폭동이 일어난 남아공 케이프타운 내 쇼핑몰(남아공 교민 한인섭 씨 제공)

한인섭> 저희 집 옆에 쇼핑몰이 있는데 쇼핑몰에 새벽에 무장 강도들이 폭동들이 침입하여 물건을 약탈하는 행위가 어제 자행되었습니다.

조혜진> 어제 처음 보셨나요, 그런 폭동은?

한인섭> 네. 케이프타운은 어제 처음 시작이 됐고요. 도심 곳곳에서 흑인 전 주마 대통령인 친 세력들이 도로 곳곳마다 도로를 차단하여 경찰과 대치 중이었는데 상당히 어려운 어제 하루였습니다.

신지혜> 남아공에 언제부터 거주하고 계신 거예요?

한인섭> 저는 2007년도부터 남아공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그러면 14년 정도 거주를 하셨는데 그사이에 이 정도 규모의 폭동을 보신 적이 있나요?

한인섭> 그동안 이 정도 큰 규모의 폭동은 없었습니다. 남아공 주마 대통령이 금주령을 발표하자, 주류 판매를 금지하자 폭동이 일부 지역에서 있었으나 이렇게 큰 규모는 없는 것 같습니다.

조혜진> 지금 이 방송 봐주시는 분 가운데 ‘경찰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다’는 말을 하시는 분이 있어요. 현장에 경찰이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대응이 제대로 되고 있는 건가요?

한인섭> 경찰 숫자보다 시위대 수가 많기 때문에…. 또, 아무래도 사람을 존중하는 생명 정신 때문에 경찰이 사람들한테 고무 총을 가격했고요. 사람들이 일부 다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남아공 대통령은 어제 대국민 연설을 통해서 시위대 폭도들의 행위를 용납하지 않고 군인과 경찰 대규모 병력을 시위 곳곳 주요 도심마다 배치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폭동이 일어난 케이프타운 내 쇼핑몰(남아공 교민 한인섭 씨 제공)폭동이 일어난 케이프타운 내 쇼핑몰(남아공 교민 한인섭 씨 제공)

조혜진> 그러면 군병력이 현재 케이프타운에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건가요?

한인섭> 네. 케이프타운에서도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컬리쳐(Khayelitsha) 지역 입구와 출구 쪽에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조혜진> 지금 남아공에 사실 교민분들도 많잖아요. 교민 안전은 괜찮나요?

한인섭> 남아공에는 주민들이 한 5,000여 명 정도 거주하고 있습니다. 더반에 있는 LG 전자가 화재로 전소되는 사태가 일어났고요. 사람은 다친 경우는 없고 아직 교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케이프타운 같은 경우에 대규모 택시 시위가 예상되어 있어서 경찰 수사에서 공문이 왔는데 모든 가게와 상점, 쇼핑몰은 문을 닫으라는 권고 독촉문 이 저희에게도 왔습니다.

신지혜> 오늘 낮에 택시 시위가 있을 수 있고 그래서 상점들은 대부분 문을 열지 않겠군요?

한인섭> 네. 오늘 대부분 상점과 쇼핑몰, 공장은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신지혜> 선교사님, 거기 현지에서 교회를 운영하고 계신 건가요? 아니면 따로 사무실이 있으세요?

한인섭> 흑인 지역에 흑인들을 위해서 탁아소를 세우고, 교회를 세우고, 보건소를 세워서 현재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도 잠시 후에 사역지로 출발하게 되는데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경찰과 긴밀히 공조해서 오늘 사역에 임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다른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집회 현장이 아닌 다른 지름길을 이용해서 갈 예정입니다.

신지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한다고 하셨습니다. 혹시 대사관에서는 연락이 어떻게 왔나요?

한인섭> 대사관에서는 시시각각으로 케이프타운 주민들과 남아공 주민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해서 주민들이 혹시라도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주마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우리가 지지하는 대통령을 왜 구금하느냐’라고 하면서 나흘 전부터 폭동이 시작된 걸로 보도되고 있는데요. 주마 대통령은 부패 혐의로 자진 사임한 사람이잖아요. 그런데도 아직도 지지자들이 많은가요?

한인섭> 남아공은 더반을 중심으로 해서 서쪽 지역과 케이프타운까지가 주마 대통령 친위 세력들이 살고 있는 지역들입니다. 이 지역 사람들을 코사족이라고 우리가 칭하는데 코사족 사람들이 친 주마 성향을 띠고 있기 때문에 주마의 부패, 사기의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서 헌법재판소에서 명령을 거부해왔지만, 주마가 교도소에 구금되고 난 이후에 주마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켰고요. 현재도 요하네스버그, 더반, 케이프타운까지도 폭동으로 번진 상태가 유지가 되면서 치안유지를 위해서 군부대나 경찰들이 투입된 상황입니다.

신지혜> 빠르게 이 상황이 해결될 거로 보세요?

한인섭> 글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현재 30%가 넘는 실업률인데요. 생활고로 어려운 남아공 주민들의 불만이 누적된 데다가 정국불안까지 더해진 상황으로 사태수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신지혜> 코로나 상황을 좀 간단하게 여쭤보고 싶은데요. 하루에 2만 명씩 확진이 된다고 하셨잖아요. 지금 누적 사망자가 남아공에서 6만 명이 훌쩍 넘었다고 하는데 교민들께서는 좀 안전하신가요? 감염되신 분은 없으신가요?

한인섭> 일부 선교사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한 경우도 있고요. 감염되어서 퇴원한 경우도 있고 그렇게 교민들은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지혜> 자료를 보니까 남아공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구가 전체의 2.3% 정도더라고요. 이게 다른 주요 국가에 비하면 접종 속도는 더딘 편인데 그러면 선교사님을 비롯한 교민들 접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외국인들도 접종대상인 건 맞나요?

한인섭>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저도 지난 6월 초에 화이자 1차 접종 백신을 했고요. 며칠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외국인들도 접종을 무료로 국가에서 현재 해 주고 있습니다.

신지혜> 학교 가는 상황을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코로나 때문에 등교가 좀 어려울 텐데 혹시 주변에 청소년들은 학교를 어떻게 하고 있나요?

한인섭> 남아공은 라마포사 대통령이 3주 전에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해서 2주 동안 학교 휴교령을 발표했으며 월요일 저녁에 다시 담화문을 발표해서 2주간 더 연장해서 총 한 달 동안 학교가 휴교령으로 현재 지정되어 있습니다.

신지혜> 선교사님, 안전한 곳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는 댓글을 올려주시는 분이 계세요. 이 말씀대로 코로나와 정국불안 상황에서도 안전을 꼭 지키시고 조만간 또 현장 상황을 저희에게 전해주시죠. 저희가 연락을 또 드리겠습니다.

한인섭> 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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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4 07:02:04
    • 수정2021-09-09 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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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지금 현재 거주하시는 곳은 어디신가요?

한인섭>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입법 수도인 케이프타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조혜진> 그러시군요. 그러면 지금 케이프타운에서도 약탈이나 폭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가요?

폭동이 일어난 남아공 케이프타운 내 쇼핑몰(남아공 교민 한인섭 씨 제공)
한인섭> 저희 집 옆에 쇼핑몰이 있는데 쇼핑몰에 새벽에 무장 강도들이 폭동들이 침입하여 물건을 약탈하는 행위가 어제 자행되었습니다.

조혜진> 어제 처음 보셨나요, 그런 폭동은?

한인섭> 네. 케이프타운은 어제 처음 시작이 됐고요. 도심 곳곳에서 흑인 전 주마 대통령인 친 세력들이 도로 곳곳마다 도로를 차단하여 경찰과 대치 중이었는데 상당히 어려운 어제 하루였습니다.

신지혜> 남아공에 언제부터 거주하고 계신 거예요?

한인섭> 저는 2007년도부터 남아공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그러면 14년 정도 거주를 하셨는데 그사이에 이 정도 규모의 폭동을 보신 적이 있나요?

한인섭> 그동안 이 정도 큰 규모의 폭동은 없었습니다. 남아공 주마 대통령이 금주령을 발표하자, 주류 판매를 금지하자 폭동이 일부 지역에서 있었으나 이렇게 큰 규모는 없는 것 같습니다.

조혜진> 지금 이 방송 봐주시는 분 가운데 ‘경찰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다’는 말을 하시는 분이 있어요. 현장에 경찰이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대응이 제대로 되고 있는 건가요?

한인섭> 경찰 숫자보다 시위대 수가 많기 때문에…. 또, 아무래도 사람을 존중하는 생명 정신 때문에 경찰이 사람들한테 고무 총을 가격했고요. 사람들이 일부 다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남아공 대통령은 어제 대국민 연설을 통해서 시위대 폭도들의 행위를 용납하지 않고 군인과 경찰 대규모 병력을 시위 곳곳 주요 도심마다 배치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폭동이 일어난 케이프타운 내 쇼핑몰(남아공 교민 한인섭 씨 제공)
조혜진> 그러면 군병력이 현재 케이프타운에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건가요?

한인섭> 네. 케이프타운에서도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컬리쳐(Khayelitsha) 지역 입구와 출구 쪽에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조혜진> 지금 남아공에 사실 교민분들도 많잖아요. 교민 안전은 괜찮나요?

한인섭> 남아공에는 주민들이 한 5,000여 명 정도 거주하고 있습니다. 더반에 있는 LG 전자가 화재로 전소되는 사태가 일어났고요. 사람은 다친 경우는 없고 아직 교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케이프타운 같은 경우에 대규모 택시 시위가 예상되어 있어서 경찰 수사에서 공문이 왔는데 모든 가게와 상점, 쇼핑몰은 문을 닫으라는 권고 독촉문 이 저희에게도 왔습니다.

신지혜> 오늘 낮에 택시 시위가 있을 수 있고 그래서 상점들은 대부분 문을 열지 않겠군요?

한인섭> 네. 오늘 대부분 상점과 쇼핑몰, 공장은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신지혜> 선교사님, 거기 현지에서 교회를 운영하고 계신 건가요? 아니면 따로 사무실이 있으세요?

한인섭> 흑인 지역에 흑인들을 위해서 탁아소를 세우고, 교회를 세우고, 보건소를 세워서 현재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도 잠시 후에 사역지로 출발하게 되는데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경찰과 긴밀히 공조해서 오늘 사역에 임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다른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집회 현장이 아닌 다른 지름길을 이용해서 갈 예정입니다.

신지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한다고 하셨습니다. 혹시 대사관에서는 연락이 어떻게 왔나요?

한인섭> 대사관에서는 시시각각으로 케이프타운 주민들과 남아공 주민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해서 주민들이 혹시라도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주마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우리가 지지하는 대통령을 왜 구금하느냐’라고 하면서 나흘 전부터 폭동이 시작된 걸로 보도되고 있는데요. 주마 대통령은 부패 혐의로 자진 사임한 사람이잖아요. 그런데도 아직도 지지자들이 많은가요?

한인섭> 남아공은 더반을 중심으로 해서 서쪽 지역과 케이프타운까지가 주마 대통령 친위 세력들이 살고 있는 지역들입니다. 이 지역 사람들을 코사족이라고 우리가 칭하는데 코사족 사람들이 친 주마 성향을 띠고 있기 때문에 주마의 부패, 사기의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서 헌법재판소에서 명령을 거부해왔지만, 주마가 교도소에 구금되고 난 이후에 주마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켰고요. 현재도 요하네스버그, 더반, 케이프타운까지도 폭동으로 번진 상태가 유지가 되면서 치안유지를 위해서 군부대나 경찰들이 투입된 상황입니다.

신지혜> 빠르게 이 상황이 해결될 거로 보세요?

한인섭> 글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현재 30%가 넘는 실업률인데요. 생활고로 어려운 남아공 주민들의 불만이 누적된 데다가 정국불안까지 더해진 상황으로 사태수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신지혜> 코로나 상황을 좀 간단하게 여쭤보고 싶은데요. 하루에 2만 명씩 확진이 된다고 하셨잖아요. 지금 누적 사망자가 남아공에서 6만 명이 훌쩍 넘었다고 하는데 교민들께서는 좀 안전하신가요? 감염되신 분은 없으신가요?

한인섭> 일부 선교사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한 경우도 있고요. 감염되어서 퇴원한 경우도 있고 그렇게 교민들은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지혜> 자료를 보니까 남아공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구가 전체의 2.3% 정도더라고요. 이게 다른 주요 국가에 비하면 접종 속도는 더딘 편인데 그러면 선교사님을 비롯한 교민들 접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외국인들도 접종대상인 건 맞나요?

한인섭>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저도 지난 6월 초에 화이자 1차 접종 백신을 했고요. 며칠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외국인들도 접종을 무료로 국가에서 현재 해 주고 있습니다.

신지혜> 학교 가는 상황을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코로나 때문에 등교가 좀 어려울 텐데 혹시 주변에 청소년들은 학교를 어떻게 하고 있나요?

한인섭> 남아공은 라마포사 대통령이 3주 전에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해서 2주 동안 학교 휴교령을 발표했으며 월요일 저녁에 다시 담화문을 발표해서 2주간 더 연장해서 총 한 달 동안 학교가 휴교령으로 현재 지정되어 있습니다.

신지혜> 선교사님, 안전한 곳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는 댓글을 올려주시는 분이 계세요. 이 말씀대로 코로나와 정국불안 상황에서도 안전을 꼭 지키시고 조만간 또 현장 상황을 저희에게 전해주시죠. 저희가 연락을 또 드리겠습니다.

한인섭> 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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