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자율접종 시작…“얀센 백신 중증 이상반응 아직 없어”

입력 2021.07.14 (12:54) 수정 2021.07.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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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에선 어제부터 '지자체 자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입영 대상자에 대한 접종도 개시되면서 7월에 예정됐던 접종 일정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예약이 중단된 50대를 위한 추가 백신이 언제 도입될지 여전히 미지수여서 국민들의 불안은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운수 종사자들이 예방접종센터에 앉아 있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지자체 자율 접종 대상자입니다.

확진자가 많은 서울시와 경기도가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학원 종사자와 택배기사, 운수 종사자 등을 선정했습니다.

[김남호/서울교통공사 직원 : "(백신을) 안 맞는 거보단 예약하기도 힘들고 해서 맞혀 준다고 하니까 기분 좋게 맞았습니다."]

이달부터 9월 사이 입영하는 징집병 등에 대한 접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손윤재/8월 입대자 : "논산 훈련소에서 집단감염된 게 제일 걱정이 돼서 이번에 (접종) 신청을 하게 됐고요."]

하반기 접종 일정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남은 백신은 269만 5천 회분 정돕니다.

예정대로라면 이번 달 말까지 남은 2주간 약 8백만 회분, 8월과 9월에는 7천만 회분이 들어와야 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백신 수급이 주간 단위, 그게 월간 단위로 결정이 되면 주간 단위로 얼마씩 들어온다고 저희한테 통보가 옵니다. 그래서 그 단위에 맞게 저희들이 접종 계획을 수립해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드물지만 얀센 접종 뒤 길랭-바레 증후군과의 연관성을 경고한 가운데, 국내에선 중증 이상반응 신고는 없었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습니다.

또 코백스퍼실리티가 중국산 백신인 시노팜과 시노백 1억 1천만 회분을 산 것에 대해 아직 코백스를 통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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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 자율접종 시작…“얀센 백신 중증 이상반응 아직 없어”
    • 입력 2021-07-14 12:54:30
    • 수정2021-07-14 12: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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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에선 어제부터 '지자체 자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입영 대상자에 대한 접종도 개시되면서 7월에 예정됐던 접종 일정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예약이 중단된 50대를 위한 추가 백신이 언제 도입될지 여전히 미지수여서 국민들의 불안은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운수 종사자들이 예방접종센터에 앉아 있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지자체 자율 접종 대상자입니다.

확진자가 많은 서울시와 경기도가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학원 종사자와 택배기사, 운수 종사자 등을 선정했습니다.

[김남호/서울교통공사 직원 : "(백신을) 안 맞는 거보단 예약하기도 힘들고 해서 맞혀 준다고 하니까 기분 좋게 맞았습니다."]

이달부터 9월 사이 입영하는 징집병 등에 대한 접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손윤재/8월 입대자 : "논산 훈련소에서 집단감염된 게 제일 걱정이 돼서 이번에 (접종) 신청을 하게 됐고요."]

하반기 접종 일정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남은 백신은 269만 5천 회분 정돕니다.

예정대로라면 이번 달 말까지 남은 2주간 약 8백만 회분, 8월과 9월에는 7천만 회분이 들어와야 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백신 수급이 주간 단위, 그게 월간 단위로 결정이 되면 주간 단위로 얼마씩 들어온다고 저희한테 통보가 옵니다. 그래서 그 단위에 맞게 저희들이 접종 계획을 수립해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드물지만 얀센 접종 뒤 길랭-바레 증후군과의 연관성을 경고한 가운데, 국내에선 중증 이상반응 신고는 없었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습니다.

또 코백스퍼실리티가 중국산 백신인 시노팜과 시노백 1억 1천만 회분을 산 것에 대해 아직 코백스를 통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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