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태풍급 ‘돌풍’ 주의!
입력 2021.07.14 (19:25)
수정 2021.07.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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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의 체감온도가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운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연일 폭염이 기승인데 유의해야 할 날씨 소식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내일부터 주말까지 전국 곳곳에 태풍급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한 태풍이 온 것처럼 거센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짧은 소나기에 가로수도, 전봇대도 속절없이 쓰러졌습니다.
굵은 빗줄기에 돌풍이 더해져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런 돌풍은 세찬 소나기가 쏟아질 때 유발되는 폭발적인 하강 기류, '다운버스트' 현상 때문입니다.
샤워기를 세게 틀었을 때 주변에 강한 바람이 생기는 것처럼 소나기가 지면에 닿을 때 강력한 돌풍이 발생합니다.
특히 인접 지역에서 강한 소나기와 함께 다운버스트가 동시에 발생하면 돌풍의 위력은 더욱 거세집니다.
내일부터 이런 강력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으로 물러갔던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다시 한반도 상공으로 돌아와 하층의 덥고 습한 남서풍과 만나 소나기 구름을 만들 거로 분석됐습니다.
강한 소나기는 내일은 영남 등 동쪽 내륙 지역에, 모레는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내륙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오예원/기상청 예보분석관 : "강한 일사 효과로 지표가 가열된 가운데,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며 대기 불안정이 강해져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이번 소나기도 순간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돌풍을 동반할 거로 예측돼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화면제공:시청자 신지성 권병수
오늘 전국의 체감온도가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운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연일 폭염이 기승인데 유의해야 할 날씨 소식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내일부터 주말까지 전국 곳곳에 태풍급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한 태풍이 온 것처럼 거센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짧은 소나기에 가로수도, 전봇대도 속절없이 쓰러졌습니다.
굵은 빗줄기에 돌풍이 더해져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런 돌풍은 세찬 소나기가 쏟아질 때 유발되는 폭발적인 하강 기류, '다운버스트' 현상 때문입니다.
샤워기를 세게 틀었을 때 주변에 강한 바람이 생기는 것처럼 소나기가 지면에 닿을 때 강력한 돌풍이 발생합니다.
특히 인접 지역에서 강한 소나기와 함께 다운버스트가 동시에 발생하면 돌풍의 위력은 더욱 거세집니다.
내일부터 이런 강력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으로 물러갔던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다시 한반도 상공으로 돌아와 하층의 덥고 습한 남서풍과 만나 소나기 구름을 만들 거로 분석됐습니다.
강한 소나기는 내일은 영남 등 동쪽 내륙 지역에, 모레는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내륙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오예원/기상청 예보분석관 : "강한 일사 효과로 지표가 가열된 가운데,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며 대기 불안정이 강해져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이번 소나기도 순간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돌풍을 동반할 거로 예측돼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화면제공:시청자 신지성 권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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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까지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태풍급 ‘돌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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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14 19:25:24
- 수정2021-07-14 19:51:12
[앵커]
오늘 전국의 체감온도가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운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연일 폭염이 기승인데 유의해야 할 날씨 소식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내일부터 주말까지 전국 곳곳에 태풍급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한 태풍이 온 것처럼 거센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짧은 소나기에 가로수도, 전봇대도 속절없이 쓰러졌습니다.
굵은 빗줄기에 돌풍이 더해져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런 돌풍은 세찬 소나기가 쏟아질 때 유발되는 폭발적인 하강 기류, '다운버스트' 현상 때문입니다.
샤워기를 세게 틀었을 때 주변에 강한 바람이 생기는 것처럼 소나기가 지면에 닿을 때 강력한 돌풍이 발생합니다.
특히 인접 지역에서 강한 소나기와 함께 다운버스트가 동시에 발생하면 돌풍의 위력은 더욱 거세집니다.
내일부터 이런 강력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으로 물러갔던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다시 한반도 상공으로 돌아와 하층의 덥고 습한 남서풍과 만나 소나기 구름을 만들 거로 분석됐습니다.
강한 소나기는 내일은 영남 등 동쪽 내륙 지역에, 모레는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내륙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오예원/기상청 예보분석관 : "강한 일사 효과로 지표가 가열된 가운데,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며 대기 불안정이 강해져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이번 소나기도 순간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돌풍을 동반할 거로 예측돼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화면제공:시청자 신지성 권병수
오늘 전국의 체감온도가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운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연일 폭염이 기승인데 유의해야 할 날씨 소식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내일부터 주말까지 전국 곳곳에 태풍급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한 태풍이 온 것처럼 거센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짧은 소나기에 가로수도, 전봇대도 속절없이 쓰러졌습니다.
굵은 빗줄기에 돌풍이 더해져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런 돌풍은 세찬 소나기가 쏟아질 때 유발되는 폭발적인 하강 기류, '다운버스트' 현상 때문입니다.
샤워기를 세게 틀었을 때 주변에 강한 바람이 생기는 것처럼 소나기가 지면에 닿을 때 강력한 돌풍이 발생합니다.
특히 인접 지역에서 강한 소나기와 함께 다운버스트가 동시에 발생하면 돌풍의 위력은 더욱 거세집니다.
내일부터 이런 강력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으로 물러갔던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다시 한반도 상공으로 돌아와 하층의 덥고 습한 남서풍과 만나 소나기 구름을 만들 거로 분석됐습니다.
강한 소나기는 내일은 영남 등 동쪽 내륙 지역에, 모레는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내륙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오예원/기상청 예보분석관 : "강한 일사 효과로 지표가 가열된 가운데,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며 대기 불안정이 강해져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이번 소나기도 순간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돌풍을 동반할 거로 예측돼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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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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