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동차대리점서 2명 숨져…“서로 흉기 휘두른 듯”

입력 2021.07.15 (10:56) 수정 2021.07.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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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의 모 자동차 판매대리점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린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오늘(15일) 오전 8시 10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상가 건물 4층에 있는 자동차 판매대리점 사무실에서 대리점 대표인 59살 A씨와 직원 58살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한 직원은 경찰에 "사무실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다가 조용해져 가봤더니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현장에서는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대리점에는 10여 명이 근무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상당수가 사무실로 직접 출근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다툼 끝에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과 CCTV 영상 확인 등을 통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들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대리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A씨와 B씨의 평소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이들의 사망에 제3자가 개입했거나 다른 범죄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본다"며 "관계자 조사와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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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자동차대리점서 2명 숨져…“서로 흉기 휘두른 듯”
    • 입력 2021-07-15 10:56:42
    • 수정2021-07-15 14:49:04
    사회
인천시 계양구의 모 자동차 판매대리점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린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오늘(15일) 오전 8시 10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상가 건물 4층에 있는 자동차 판매대리점 사무실에서 대리점 대표인 59살 A씨와 직원 58살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한 직원은 경찰에 "사무실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다가 조용해져 가봤더니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현장에서는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대리점에는 10여 명이 근무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상당수가 사무실로 직접 출근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다툼 끝에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과 CCTV 영상 확인 등을 통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들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대리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A씨와 B씨의 평소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이들의 사망에 제3자가 개입했거나 다른 범죄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본다"며 "관계자 조사와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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