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북한 해킹 재발방지…비공개 청문회 열자”
입력 2021.07.15 (14:33)
수정 2021.07.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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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국가기관 해킹 공격이 잇달아 발생한 것에 대해 “북한 해킹 실태 파악 및 재발 방지대책에 대한 청문회를 여야 합의로 비공개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진 의원과 특위 위원, 과학기술안보 분야 의원 등 9명은 오늘(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박진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원격근무가 앞으로 늘어나는 것이 북한에게는 우리의 중요 기밀을 빼내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으로부터 사이버 해킹 상황을 보고받았다며 “1차적인 해킹 원인은 연구원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해킹 이전에 VPN의 취약점에 관한 보안조치 권고가 있었음에도 암호변경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허술함도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원은 최근 외부에서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내부망에 무단접속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12일 동안 해킹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진 의원은 또 “국가 중요 기밀을 다루는 부서들에서 지금처럼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허용할지 정부는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국가기관의 보얀 취약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진 의원과 특위 위원, 과학기술안보 분야 의원 등 9명은 오늘(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박진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원격근무가 앞으로 늘어나는 것이 북한에게는 우리의 중요 기밀을 빼내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으로부터 사이버 해킹 상황을 보고받았다며 “1차적인 해킹 원인은 연구원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해킹 이전에 VPN의 취약점에 관한 보안조치 권고가 있었음에도 암호변경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허술함도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원은 최근 외부에서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내부망에 무단접속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12일 동안 해킹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진 의원은 또 “국가 중요 기밀을 다루는 부서들에서 지금처럼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허용할지 정부는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국가기관의 보얀 취약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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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북한 해킹 재발방지…비공개 청문회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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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5 14:48:44

국민의힘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국가기관 해킹 공격이 잇달아 발생한 것에 대해 “북한 해킹 실태 파악 및 재발 방지대책에 대한 청문회를 여야 합의로 비공개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진 의원과 특위 위원, 과학기술안보 분야 의원 등 9명은 오늘(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박진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원격근무가 앞으로 늘어나는 것이 북한에게는 우리의 중요 기밀을 빼내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으로부터 사이버 해킹 상황을 보고받았다며 “1차적인 해킹 원인은 연구원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해킹 이전에 VPN의 취약점에 관한 보안조치 권고가 있었음에도 암호변경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허술함도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원은 최근 외부에서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내부망에 무단접속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12일 동안 해킹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진 의원은 또 “국가 중요 기밀을 다루는 부서들에서 지금처럼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허용할지 정부는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국가기관의 보얀 취약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진 의원과 특위 위원, 과학기술안보 분야 의원 등 9명은 오늘(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박진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원격근무가 앞으로 늘어나는 것이 북한에게는 우리의 중요 기밀을 빼내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으로부터 사이버 해킹 상황을 보고받았다며 “1차적인 해킹 원인은 연구원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해킹 이전에 VPN의 취약점에 관한 보안조치 권고가 있었음에도 암호변경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허술함도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원은 최근 외부에서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내부망에 무단접속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12일 동안 해킹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진 의원은 또 “국가 중요 기밀을 다루는 부서들에서 지금처럼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허용할지 정부는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국가기관의 보얀 취약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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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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