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확진자 접촉 연쇄 감염…전남도,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입력 2021.07.15 (21:39)
수정 2021.07.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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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라남도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가운데 41%가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도가 내일(16)부터 22개 시·군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합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양의 한 어린이집.
어제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1살 아기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2주간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광양에서만 최근 이틀 새 9명이 감염되는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의 경우 사우나 집단감염 등으로 하루 평균 천5백여 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는 상황입니다.
완도에서는 최근 읍장 취임식을 매개로 섬 마을 주민들이 잇따라 감염됐고, 나주와 곡성에서도 신규 확진이 잇따르는 등 전남 전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이동과 모임이 잦아지는 휴가철을 앞두고 전라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강영구/전남도 보건복지국장 : “관광객 유입이 많은 동부권 뿐만 아니라 도내 전역에서 소규모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매우 위중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기존대로 8명까지 가능하지만, 백신 접종자들을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기로 했던 인센티브 적용은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유흥시설과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로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는 밤 12시 이후에 포장만 가능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목욕장 수면실은 이용이 금지됩니다.
무더위 속에 찾아온 코로나19 지역 감염 위기.
방역당국은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접촉 자제와 방문시 진단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람 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김종윤·이성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라남도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가운데 41%가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도가 내일(16)부터 22개 시·군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합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양의 한 어린이집.
어제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1살 아기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2주간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광양에서만 최근 이틀 새 9명이 감염되는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의 경우 사우나 집단감염 등으로 하루 평균 천5백여 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는 상황입니다.
완도에서는 최근 읍장 취임식을 매개로 섬 마을 주민들이 잇따라 감염됐고, 나주와 곡성에서도 신규 확진이 잇따르는 등 전남 전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이동과 모임이 잦아지는 휴가철을 앞두고 전라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강영구/전남도 보건복지국장 : “관광객 유입이 많은 동부권 뿐만 아니라 도내 전역에서 소규모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매우 위중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기존대로 8명까지 가능하지만, 백신 접종자들을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기로 했던 인센티브 적용은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유흥시설과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로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는 밤 12시 이후에 포장만 가능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목욕장 수면실은 이용이 금지됩니다.
무더위 속에 찾아온 코로나19 지역 감염 위기.
방역당국은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접촉 자제와 방문시 진단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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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라남도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가운데 41%가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도가 내일(16)부터 22개 시·군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합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양의 한 어린이집.
어제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1살 아기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2주간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광양에서만 최근 이틀 새 9명이 감염되는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의 경우 사우나 집단감염 등으로 하루 평균 천5백여 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는 상황입니다.
완도에서는 최근 읍장 취임식을 매개로 섬 마을 주민들이 잇따라 감염됐고, 나주와 곡성에서도 신규 확진이 잇따르는 등 전남 전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이동과 모임이 잦아지는 휴가철을 앞두고 전라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강영구/전남도 보건복지국장 : “관광객 유입이 많은 동부권 뿐만 아니라 도내 전역에서 소규모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매우 위중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기존대로 8명까지 가능하지만, 백신 접종자들을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기로 했던 인센티브 적용은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유흥시설과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로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는 밤 12시 이후에 포장만 가능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목욕장 수면실은 이용이 금지됩니다.
무더위 속에 찾아온 코로나19 지역 감염 위기.
방역당국은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접촉 자제와 방문시 진단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람 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김종윤·이성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라남도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가운데 41%가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도가 내일(16)부터 22개 시·군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합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양의 한 어린이집.
어제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1살 아기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2주간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광양에서만 최근 이틀 새 9명이 감염되는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의 경우 사우나 집단감염 등으로 하루 평균 천5백여 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는 상황입니다.
완도에서는 최근 읍장 취임식을 매개로 섬 마을 주민들이 잇따라 감염됐고, 나주와 곡성에서도 신규 확진이 잇따르는 등 전남 전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이동과 모임이 잦아지는 휴가철을 앞두고 전라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강영구/전남도 보건복지국장 : “관광객 유입이 많은 동부권 뿐만 아니라 도내 전역에서 소규모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매우 위중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기존대로 8명까지 가능하지만, 백신 접종자들을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기로 했던 인센티브 적용은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유흥시설과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로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는 밤 12시 이후에 포장만 가능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목욕장 수면실은 이용이 금지됩니다.
무더위 속에 찾아온 코로나19 지역 감염 위기.
방역당국은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접촉 자제와 방문시 진단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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