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선별검사소 공무원 쓰러져 병원 이송…서울시 “냉방기 설치”
입력 2021.07.16 (11:28)
수정 2021.07.16 (11: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근무하던 구청 직원이 탈진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 관악구는 어제(15일) 오후 2시 20분쯤 신림체육센터 임시선별검사소에 파견 나와 지원 근무를 하던 구청 소속 40대 공무원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0시부터 첫 파견 근무에 나섰다가, 4시간여 만에 탈진해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검사자가 크게 늘면서, 구청 직원들은 순번을 정해 검사소에 파견돼 대기 줄 정리나 사전 문진표 작성 지원 등 행정 업무를 해왔습니다.
A 씨는 현장 의료진의 응급처치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되찾았고, 안정을 취한 뒤 당일에 퇴원했습니다.
관악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임시선별검사소가 야외에 있고 폭염이 심하다 보니 금세 지친 것 같다"며 "지금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서울 시내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7만 9,791건에 달했고, 낮 기온은 35도에 육박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수도권 확진자가 증가하고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검사소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어제 중앙사고수습본부 주재 긴급회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부스별로 냉방기를 설치한 부분이 잘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기로 했다"며 "중수본과 서울시 차원에서 인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사소에 오는 이용자들이 혼잡하지 않도록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나름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며 "검사가 한 곳에 모이지 않고 분산되도록 시스템을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는 어제(15일) 오후 2시 20분쯤 신림체육센터 임시선별검사소에 파견 나와 지원 근무를 하던 구청 소속 40대 공무원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0시부터 첫 파견 근무에 나섰다가, 4시간여 만에 탈진해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검사자가 크게 늘면서, 구청 직원들은 순번을 정해 검사소에 파견돼 대기 줄 정리나 사전 문진표 작성 지원 등 행정 업무를 해왔습니다.
A 씨는 현장 의료진의 응급처치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되찾았고, 안정을 취한 뒤 당일에 퇴원했습니다.
관악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임시선별검사소가 야외에 있고 폭염이 심하다 보니 금세 지친 것 같다"며 "지금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서울 시내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7만 9,791건에 달했고, 낮 기온은 35도에 육박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수도권 확진자가 증가하고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검사소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어제 중앙사고수습본부 주재 긴급회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부스별로 냉방기를 설치한 부분이 잘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기로 했다"며 "중수본과 서울시 차원에서 인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사소에 오는 이용자들이 혼잡하지 않도록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나름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며 "검사가 한 곳에 모이지 않고 분산되도록 시스템을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폭염에 선별검사소 공무원 쓰러져 병원 이송…서울시 “냉방기 설치”
-
- 입력 2021-07-16 11:28:35
- 수정2021-07-16 11:41:48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근무하던 구청 직원이 탈진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 관악구는 어제(15일) 오후 2시 20분쯤 신림체육센터 임시선별검사소에 파견 나와 지원 근무를 하던 구청 소속 40대 공무원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0시부터 첫 파견 근무에 나섰다가, 4시간여 만에 탈진해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검사자가 크게 늘면서, 구청 직원들은 순번을 정해 검사소에 파견돼 대기 줄 정리나 사전 문진표 작성 지원 등 행정 업무를 해왔습니다.
A 씨는 현장 의료진의 응급처치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되찾았고, 안정을 취한 뒤 당일에 퇴원했습니다.
관악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임시선별검사소가 야외에 있고 폭염이 심하다 보니 금세 지친 것 같다"며 "지금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서울 시내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7만 9,791건에 달했고, 낮 기온은 35도에 육박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수도권 확진자가 증가하고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검사소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어제 중앙사고수습본부 주재 긴급회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부스별로 냉방기를 설치한 부분이 잘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기로 했다"며 "중수본과 서울시 차원에서 인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사소에 오는 이용자들이 혼잡하지 않도록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나름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며 "검사가 한 곳에 모이지 않고 분산되도록 시스템을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는 어제(15일) 오후 2시 20분쯤 신림체육센터 임시선별검사소에 파견 나와 지원 근무를 하던 구청 소속 40대 공무원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0시부터 첫 파견 근무에 나섰다가, 4시간여 만에 탈진해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검사자가 크게 늘면서, 구청 직원들은 순번을 정해 검사소에 파견돼 대기 줄 정리나 사전 문진표 작성 지원 등 행정 업무를 해왔습니다.
A 씨는 현장 의료진의 응급처치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되찾았고, 안정을 취한 뒤 당일에 퇴원했습니다.
관악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임시선별검사소가 야외에 있고 폭염이 심하다 보니 금세 지친 것 같다"며 "지금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서울 시내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7만 9,791건에 달했고, 낮 기온은 35도에 육박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수도권 확진자가 증가하고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검사소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어제 중앙사고수습본부 주재 긴급회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부스별로 냉방기를 설치한 부분이 잘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기로 했다"며 "중수본과 서울시 차원에서 인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사소에 오는 이용자들이 혼잡하지 않도록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나름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며 "검사가 한 곳에 모이지 않고 분산되도록 시스템을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최유경 기자 60@kbs.co.kr
최유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