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LP 가스 운반 차량에 불…1명 다치고 8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21.07.16 (15:31) 수정 2021.07.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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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공장 앞마당에 25톤짜리 LP 가스 운반 차량이 세워져 있습니다. 갑자기 차량 뒷편 가스 탱크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더니 공장 앞마당을 뒤덮을 기세로 번집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공장 내 저장소에 LP 가스를 공급하던 운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대 운전자가 불을 끄려다 전신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탱크에 가스가 남아있어 폭발 등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요. 불은 8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소방당국은 밸브를 잠그고 LP 가스를 산소절단기로 보내 불에 태우는 등 이튿날까지 안전 조치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LP 가스 운반 차량과 저장고 사이에 있던 트레일러가 가스 호스를 건드리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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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6 15:31:10
    • 수정2021-07-16 15:47:56
    취재K

부산의 한 공장 앞마당에 25톤짜리 LP 가스 운반 차량이 세워져 있습니다. 갑자기 차량 뒷편 가스 탱크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더니 공장 앞마당을 뒤덮을 기세로 번집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공장 내 저장소에 LP 가스를 공급하던 운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대 운전자가 불을 끄려다 전신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탱크에 가스가 남아있어 폭발 등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요. 불은 8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소방당국은 밸브를 잠그고 LP 가스를 산소절단기로 보내 불에 태우는 등 이튿날까지 안전 조치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LP 가스 운반 차량과 저장고 사이에 있던 트레일러가 가스 호스를 건드리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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