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 화제의 말! 말! 말!

입력 2003.12.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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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희와 좌절이 교차하고 사건도 많았던 2003년 한국스포츠.
그만큼 우리를 웃고 울린 기억이 생생한 말들도 많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기자폭행사건에 휘말렸던 김병현은 언론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김병현: 제가 느꼈을 때는 그분이 저한테 사과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도 조금씩은 변하셔야지...
⊙기자: 서재응은 후배 김병현에 대한 애정을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서재응: 만일 안 됐을 경우에는 제가 사식 잘 넣어주어야죠, 통닭도 넣어주고 다 넣어줘야죠.
⊙기자: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퍼져나간 하나된 외침도 있었습니다.
⊙기자: 독특한 말버릇, 재치있는 입담은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김정남: ... 생각됩니다.... 생각됩니다.
⊙ ⊙심정수: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어본다고 승엽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혁: 밥값을 축낸 것 같다가 오래간만에 밥값한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기자: 인터뷰 도중 예상치 못한 사건도 환한 웃음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기자: 야구를 통해 백혈병을 이겨나가고 있는 11살 소년 서유한 군, 가슴뭉클한 감동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준 작은 거인입니다.
⊙서유한(인천 창영초등 4학년): 뒷바라지해 주는 부모님께 고맙고요.
엄마가 힘들게 장사하면서 만날 맛있는 거 해 주고...
⊙기자: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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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스포츠, 화제의 말! 말! 말!
    • 입력 2003-12-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환희와 좌절이 교차하고 사건도 많았던 2003년 한국스포츠. 그만큼 우리를 웃고 울린 기억이 생생한 말들도 많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기자폭행사건에 휘말렸던 김병현은 언론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김병현: 제가 느꼈을 때는 그분이 저한테 사과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도 조금씩은 변하셔야지... ⊙기자: 서재응은 후배 김병현에 대한 애정을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서재응: 만일 안 됐을 경우에는 제가 사식 잘 넣어주어야죠, 통닭도 넣어주고 다 넣어줘야죠. ⊙기자: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퍼져나간 하나된 외침도 있었습니다. ⊙기자: 독특한 말버릇, 재치있는 입담은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김정남: ... 생각됩니다.... 생각됩니다. ⊙ ⊙심정수: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어본다고 승엽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혁: 밥값을 축낸 것 같다가 오래간만에 밥값한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기자: 인터뷰 도중 예상치 못한 사건도 환한 웃음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기자: 야구를 통해 백혈병을 이겨나가고 있는 11살 소년 서유한 군, 가슴뭉클한 감동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준 작은 거인입니다. ⊙서유한(인천 창영초등 4학년): 뒷바라지해 주는 부모님께 고맙고요. 엄마가 힘들게 장사하면서 만날 맛있는 거 해 주고... ⊙기자: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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