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들 “코로나19 백신 제조·공급 확대 노력 배가할 것”

입력 2021.07.17 (03:28) 수정 2021.07.1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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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소속 정상들이 16일(현지 시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의 생산 확대와 공정한 접근, 글로벌 경기회복을 목표로 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APEC 정상들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특별정상회의 뒤 배포한 공동 성명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뉴질랜드가 11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자고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참석하고, 한국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했습니다.

APEC 정상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백신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가속함으로써 보건 위기상황을 극복할 것"이라며 "백신 제조와 공급의 확대, 글로벌 백신 배분 노력을 배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국경을 넘는 여행을 안전하게 재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도 공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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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7 03:28:28
    • 수정2021-07-17 03:36:15
    국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소속 정상들이 16일(현지 시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의 생산 확대와 공정한 접근, 글로벌 경기회복을 목표로 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APEC 정상들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특별정상회의 뒤 배포한 공동 성명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뉴질랜드가 11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자고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참석하고, 한국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했습니다.

APEC 정상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백신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가속함으로써 보건 위기상황을 극복할 것"이라며 "백신 제조와 공급의 확대, 글로벌 백신 배분 노력을 배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국경을 넘는 여행을 안전하게 재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도 공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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