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다시 뛰는 팀킴

입력 2021.07.17 (07:00) 수정 2021.07.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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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 팀킴의 영미 신드롬을 기억하십니까?

그동안 팀킴은 소속팀을 옮기는 등 마음고생이 많았는데요.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팀킴을 김한빈 촬영기자가 영상에 담았습니다.

[리포트]

[김영미 : "저희가 세계선수권을 다녀오고 자가격리도 있고 해서 준비 기간이 솔직히 다른 팀보다 짧아서 조금은 다들 불안한 마음이 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김은정 :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가 돼서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 있었던 거 같습니다."]

[김선영 : "저희는 억압, 폭언, 부당함, 부조리에 불안했고 무력감과 좌절감 속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김은정 : "선수들이 더 행복하게 컬링을 했으면 좋겠는데 금전적인 부분이나 가족들 위주로 행해지던 것들이 더는 끝날 것 같지 않아서 저희가 그런 마음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김초희 : "일단 소속팀이 없었기 때문에 좀 많이 부담도 됐고 걱정도 됐는데..."]

[김선영 : "가장 힘든 시기에 먼저 손 내밀어 준 강릉시였는데 정말 감사했고 또 시민분들께서도 너무 사랑해 주셔서 저희가 여기 와서는 다른 걱정 없이 컬링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저희가 이번 선발전에서 가장 잘할 수 있던 게 아닌가."]

[김은정 : "저희 팀이 영미 신드롬으로 사랑을 많이 받고 관심을 받았었는데 처음에는 컬링에 대해 국민분들이 생소해 하셔서 게임을 거듭해나가면서 저희랑 같이 호흡하면서 응원해 주시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그때의 기분을 아직도 저희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김경애 : "많이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됐는데 저희가 베이징에 간다면 저희가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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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다시 뛰는 팀킴
    • 입력 2021-07-17 07:00:26
    • 수정2021-07-17 07:11:51
    뉴스광장 1부
[앵커]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 팀킴의 영미 신드롬을 기억하십니까?

그동안 팀킴은 소속팀을 옮기는 등 마음고생이 많았는데요.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팀킴을 김한빈 촬영기자가 영상에 담았습니다.

[리포트]

[김영미 : "저희가 세계선수권을 다녀오고 자가격리도 있고 해서 준비 기간이 솔직히 다른 팀보다 짧아서 조금은 다들 불안한 마음이 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김은정 :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가 돼서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 있었던 거 같습니다."]

[김선영 : "저희는 억압, 폭언, 부당함, 부조리에 불안했고 무력감과 좌절감 속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김은정 : "선수들이 더 행복하게 컬링을 했으면 좋겠는데 금전적인 부분이나 가족들 위주로 행해지던 것들이 더는 끝날 것 같지 않아서 저희가 그런 마음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김초희 : "일단 소속팀이 없었기 때문에 좀 많이 부담도 됐고 걱정도 됐는데..."]

[김선영 : "가장 힘든 시기에 먼저 손 내밀어 준 강릉시였는데 정말 감사했고 또 시민분들께서도 너무 사랑해 주셔서 저희가 여기 와서는 다른 걱정 없이 컬링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저희가 이번 선발전에서 가장 잘할 수 있던 게 아닌가."]

[김은정 : "저희 팀이 영미 신드롬으로 사랑을 많이 받고 관심을 받았었는데 처음에는 컬링에 대해 국민분들이 생소해 하셔서 게임을 거듭해나가면서 저희랑 같이 호흡하면서 응원해 주시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그때의 기분을 아직도 저희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김경애 : "많이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됐는데 저희가 베이징에 간다면 저희가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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