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1명 추가 확진…귀국편 내일 출발

입력 2021.07.17 (07:07) 수정 2021.07.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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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청해부대에서, 1 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7명이 현지 병원에서 입원 중이고, 나머지 부대원 290여 명은 함정에 머물고 있는데요.

군은 확진 여부와 상관없이 부대원 전원을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내일 군 수송기가 현지로 떠나는데,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우선 PCR검사 결과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모든 청해부대원에 대한 PCR검사가 진행됐는데, 조금 전 일부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1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폐렴 증상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부대원입니다.

지난 15일 확진된 6명에 더하면 지금까지 청해부대 내 확진자는 7 명입니다.

나머지 부대원에 대한 검사결과는 내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청해부대원들은 현재 아프리카 해역에 있는 문무대왕함에서 증상 여부에 따라 분리돼 머물고 있습니다.

유증상자는 80여 명 가운데 어제 부대원 5명이 추가로 현지 병원에 입원하면서 입원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는데 이들 상당 수는 폐렴 증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모든 청해부대원을 데려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내일 오후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2대가 현지로 출발합니다.

수송기엔 문무대왕함을 한국으로 몰고 올 함 승조원 100여 명을 비롯해 의료진, 방역요원 등이 탑승할 예정입니다.

군은 에어앰뷸런스처럼 전문의료장비를 갖춘 항공기를 투입하는 긴급후송계획도 추가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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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해부대 1명 추가 확진…귀국편 내일 출발
    • 입력 2021-07-17 07:07:03
    • 수정2021-07-17 14: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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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청해부대에서, 1 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7명이 현지 병원에서 입원 중이고, 나머지 부대원 290여 명은 함정에 머물고 있는데요.

군은 확진 여부와 상관없이 부대원 전원을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내일 군 수송기가 현지로 떠나는데,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우선 PCR검사 결과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모든 청해부대원에 대한 PCR검사가 진행됐는데, 조금 전 일부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1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폐렴 증상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부대원입니다.

지난 15일 확진된 6명에 더하면 지금까지 청해부대 내 확진자는 7 명입니다.

나머지 부대원에 대한 검사결과는 내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청해부대원들은 현재 아프리카 해역에 있는 문무대왕함에서 증상 여부에 따라 분리돼 머물고 있습니다.

유증상자는 80여 명 가운데 어제 부대원 5명이 추가로 현지 병원에 입원하면서 입원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는데 이들 상당 수는 폐렴 증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모든 청해부대원을 데려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내일 오후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2대가 현지로 출발합니다.

수송기엔 문무대왕함을 한국으로 몰고 올 함 승조원 100여 명을 비롯해 의료진, 방역요원 등이 탑승할 예정입니다.

군은 에어앰뷸런스처럼 전문의료장비를 갖춘 항공기를 투입하는 긴급후송계획도 추가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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